지난해 추석엔 ‘탑 건’, 올해 추석엔 ‘미션 임파서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들이 추석 연휴 동안 가장 많이 찾았던 장르는 영화, 가장 많이 접속하는 시간대로는 밤 9시~11시로 나타났다.
OTT 업체 웨이브가 자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21·2022년 집계한 추석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추석 기간 일 평균 7개의 타이틀을 시청했다. 추석 연휴 기간 최다 시청 콘텐츠 기록을 세운 이용자는 376편이었고, 1회선 당 최장 시간 시청을 한 이용자는 47시간을 기록했다.
전 장르 통틀어 ‘영화’는 매해 추석마다 시청 시간이 늘었다. 5일간 연휴였던 2021년 추석에는 전주 대비 27%, 나흘 동안 이어진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전주 대비 21% 시청 시간이 증가했다. 영화 중에서도 한국 영화와 액션, 그리고 시리즈물 외화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모습도 보였다.
2021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미션 파서블’,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지난해에는 ‘정직한 후보’, ‘감쪽같은 그녀’의 시청 시간이 오르며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주목받았다. 웨이브 측은 올해에도 이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리바운드’, ‘멍뭉이’, ‘카운트’, ‘젠틀맨’과 같은 신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