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 “야간경제, 세종의 밤을 깨운다” 야간 부시장제 첫발

    “야간경제, 세종의 밤을 깨운다” 야간 부시장제 첫발

    세종시가 야간 부시장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야간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다. 27일 시에 따르면 야간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야간 부시장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첫 야간 부시장은 박영국 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임명됐다. 야간 부시장 제도는 야간 관광과 경제 등의 특화 시책 강화를 위한 제도로 세계적인 도시 런던·뉴욕·파리 등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야간 부시장 임명을 시작으로 2025년을 야간 문화가 꽃피는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야간특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 사업은 2024년 호평을 받았던 ‘어반 나이트(urban night) 문화행사’와 전국 200여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예술 축제인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도심 야간 캠프닉’ 등이 꼽힌다. 시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입 등으로 기존 행정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야간 부시장 제도의 장점을 살려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야간 부시장 임명은 시의 야간관광을 체계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시를 전 국민이 찾아와 즐기는 야간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 “탱탱한 방어 잡아봅서”… 최남단 모슬포는 지금 겨울방어에 빠졌다

    “탱탱한 방어 잡아봅서”… 최남단 모슬포는 지금 겨울방어에 빠졌다

    “탱탱한 방어가 돌아와수다(돌아왔다). 한번 잡아봅서(보세요).” 제주 대정읍 모슬포항이 겨울 진미 방어의 진수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지난 28일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문대준)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에 도민, 지역주민, 수산업 관계자,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개막식에서 “방어는 제주 바다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이 제주문화의 일부이자 바다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귀중한 어업 자원”이라며 “이번 축제가 제주 방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제주 해양문화를 세계에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2월 1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에서는 방어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방어 해체쇼, 방어 먹방대회, 방어 맨손잡기, 경매, 가두리 낚시체험, 대방어 시식회 등이 준비됐다. 또한 제주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녀노래자랑, 테왁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청정 바다 환경과 거센 물살에서 자라 육질과 맛에서 다른 지방보
  •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 선정 제주,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 선정 제주,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제주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유산 방문의 해’ 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선포기념 주간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 및 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주목 관아에서 ‘신화의 섬 제주, 그 유산의 빛, 신들이 사라졌다’를 주제로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가유산 방문의 해 선포기념 주간인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주일동안 제주목 관아,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비자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해녀박물관, 천지연 폭포 등 13개 주요 국가유산 관광지와 박물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주목 관아에서 헤리티지 시그널 라이트 쇼가 펼쳐지며, 오는 26일까지 국가유산 스토리 투어 ‘여신에게 물어봐’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송당 본향당~당오름 둘레길 3㎞(약 1시간) A코스, 다랑쉬오름 탐방로·분화구탐방로 2.5㎞(약 1시간 30분) B코스, 성읍민속마을 1㎞(1시간) C코스로 나눠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제주 국가유산 한정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제주 칠머리당영등굿 보유자들이 1만 8,000
  • 축성 600년, 서산해미읍성 축제 개막…옛성서 펼치는 ‘고성방가’

    축성 600년, 서산해미읍성 축제 개막…옛성서 펼치는 ‘고성방가’

    600년 고성(古城)을 자랑하는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에서 선조의 지혜와 문화를 토대로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는 ‘서산해미읍성 축제’가 개막했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재)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서산해미읍성 축제’는 2~5일까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옛성에서 아름다움을 마음껏 펼친다’라는 의미를 담은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다. ‘지혜의 성, 해미읍성에서 만나는 지혜 문화축제’를 주제로,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영성’에서 문화로 공동체를 지키는 ‘지혜의 성’으로 의미를 확장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해미읍성에서는 5일까지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솔숲과 바람·레이저·포그머신·프로젝터 등이 결합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 출신 DJ들이 EDM공연 ‘고성댄스 PARTY!’, 현대자동차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미 더 클래식’ 공연 등도 열린다. 우리나라 3대 읍성 중 하나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00년 시작된 충남 대표 축제다. 조선시대 병영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인기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조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역사와
  •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최종 공연팀 확정···AKMU 이찬혁·원위 등 31개 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최종 공연팀 확정···AKMU 이찬혁·원위 등 31개 팀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하 인뮤페) 2024’에서 공연할 31개 팀의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인뮤페 2024’는 10월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다. 인뮤페는 국내외 인디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한 선후배 뮤지션의 화합을 통해 인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음악 축제로 2021년부터 열렸다. ‘인뮤페 2024’ 첫째 날인 12일에는 새롭게 섭외된 AKMU 이찬혁을 포함해 YB, 노브레인, 쏜애플, 터치드, ADOY(어도이), 터치드 등과 지난해 인디스땅스 우승팀 더픽스가 출연한다. 우수 인디 뮤지션 발굴 오디션 인디스땅스 결선 무대에서는 심아일랜드, 윤마치, 이상웅, 캔트비블루, 향 등 5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13일 라인업에는 밴드 원위(ONEWE)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 김수철, 크라잉넛, 소란, 메써드, 크랙샷, 카디, 솔루션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Littlefingers(리틀핑거스, 인도네시아)와 Television_Off(텔레비전오프, 태국) 등 해외 뮤지션 4팀도 초청 공연을 한다. 인뮤페 입장권은 티켓링크에
  • “세계 축제 반열에” 천안흥타령 춤축제 ‘화려한 피날래’…88만명 찾아

    “세계 축제 반열에” 천안흥타령 춤축제 ‘화려한 피날래’…88만명 찾아

    29일 폐막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 춤 축제’가 세계적 춤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54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가한 축제에는 5일간 90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았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5일 ‘천안흥타령 춤 축제20240 개막 후 29일 폐막까지 88만여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54개국 4000여명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기간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 퍼레이드 △국제춤대회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 등 세계 각국의 전통춤부터 K-팝 댄스, 스트릿댄스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공연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국춤경연대회는 참가자 활성화와 형평성 등을 위해 경연 부문이 축소되고 참여 대상이 일부 조정했지만, 높은 호응을 얻었다. 25세 미만으로 대학생과 청소년이 참가 가능했던 청소년부는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조정하고 흥타령부는 참가할 수 있는 나이를 51세 이상에서 41세 이상으로 낮춰 참여 폭을 넓혔다. 축제 기간 전국대학 치어리딩대회, 기획공연, 막춤 대첩, 코리아 국제 현대무용 콩쿠르, 프린지 페스티벌,
  • 천안 흥타령 춤 축제 “춤으로 하나”…나들이객 ‘북적’

    천안 흥타령 춤 축제 “춤으로 하나”…나들이객 ‘북적’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 흥타령춤축제 2024’가 개막 4일째인 28일 행사장 일원에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나들이객 인파로 북적거렸다. 천안 흥타령춤축제는 삼거리공원에서 천안종합운동장으로 개최 장소를 옮기면서 도심형 축제로 열리고 있다. 개막 4일째인 이날 기획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렸다. 캐릭터와의 포토 타임에는 대기 줄이 형성되고 동요 공연과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퍼레이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은 캐릭터 팔찌 만들기, 천안 흥타령춤축제 풍선 만들기 등 체험행사에 참여하거나 드론 조종, 에어바운스 체험도 즐겼다. K-팝에 맞춰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흥 : 플레이’, 지역 예술단체와 예술인의 공연인 ‘프린지 페스티벌’, 41개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 등도 인파로 북적였다. 해마다 인기를 얻고 있는 ‘천안 흥타령춤축제’ 하이라이트인 거리 댄스퍼레이드는 27일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까지 500m 구간에서 펼쳐졌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행진하며 각 나라의 전통 음악부터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까지 다양한 음악에 맞춰 K-팝 댄스, 풍물놀이
  • “세계 춤꾼 한 자리에”,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세계 춤꾼 한 자리에”, 천안흥타령춤축제 ‘거리퍼레이드’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2024’의 하이라이트인 거리댄스퍼레이드가 27일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의 퍼레이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방죽안오거리부터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까지 550m 구간 9차선 도로에서는 세계인의 춤과 음악 등이 어우러진 퍼레이드가 열렸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행진하며 각 나라의 전통 음악부터 일렉트로닉 댄스뮤직(EDM)까지 다양한 음악에 맞춰 K-팝 댄스, 풍물놀이, 전통춤, 스트릿댄스 등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퍼레이드는 전 세계 춤꾼들이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라며 “올해 축제에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47팀, 2000여명이 천안에 모여 언어와 국가를 초월한 춤을 매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개최···옛 경기도청 상권 활성화·ESG 실천

    경기도,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 개최···옛 경기도청 상권 활성화·ESG 실천

    경기도 ESG 담은 ‘2024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10월 12일~16일) 경기도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일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물을 찾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에 앞서 10월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은 옛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처음 열려 3천 명이 참가했다. 이 기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행사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도는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이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다. 축제는 리얼월드 앱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탐색형 보물찾기’와 평소 비개방 시설인 충무시설(벙커)에서 전문 배우와 상호작용하는 ‘던전(땅굴 또는 토굴) 보물찾기’, 현장 부착물을 통해 얻은 단서로 보물 도둑을 잡는 ‘보물 도둑을 찾아라!’ 등 기존 보물찾기보다 더 몰입감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디지털 실감 기술을 활용한 각종 게임을 통해 옛 경기도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여 개의 디지털 보물을 찾을 수 있으며 발견한 보물 개
  • 제주대표축제 ‘탐라문화제’, 문체부 지정 축제로 거듭나나

    제주대표축제 ‘탐라문화제’, 문체부 지정 축제로 거듭나나

    “내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되도록 노력하고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해 해상왕국 탐라국에 걸맞는 문화제로 도약하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와 함께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 탐라문화광장 등에서 제63회 탐라문화제를 개최한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탐라문화제는 제주유일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 문화관광축제로서 2024~2025년 2년동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는다. 올해 탐라문화제는 1만 8000 신들의 고향인 제주에서 바다와 함께 삶을 꾸려가는 제주인의 강인한 의지를 담아 ‘신(神)들의 벗, 해민(海民)의 빛’을 구호로 내걸었다. 이는 해상왕국을 호령했던 탐라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의 대표축제로서 위상과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서 도약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는 ▲ 기원문화▲ 민속문화▲ 예술문화 ▲ 참여문화의 4개 분야와 18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에 앞서 탐라문화제 사전행사로 오는 10월 3일 서귀포시 자구리 문화예술공원에서 민속예술축제인 걸궁 및 민속예술의 경연을 시작으로 탐라문화제의 막을 연다. 이날 민속예술 경연에서 우승한 팀은 제주
  • “춤에 빠지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5일 개막

    “춤에 빠지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5일 개막

    국내 최대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25일부터 29일까지 54개국 국내외 무용단 등 4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3일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25일 개막식을 열고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54개국 4000여명의 축제 최대 규모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한다. 20회를 맞은 올해는 멕시코·프랑스·독일 등 폴란드 등 54개국 1000여명의 해외 무용단을 비롯해 4000여명의 방문단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핵심인 국제춤대회는 지난해 16개국에서 올해 대회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인 29개국 30팀이 참여해 글로벌 축제로서 위상을 높였다. 전통춤만 선보이던 세계 각국의 해외 무용단은 전통춤부터 각 나라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현대춤까지 선보인다.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팀인 ‘더 스토리즈’의 공연, 가수 코요태·에잇턴·라잇썸·권은비·송가인 등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국제 대회로의 품격을 반영해 시상금이 지난해 2만 9600달러에서 올해 4만 5500달러로 높아졌다. K댄스 세
  • 평택국제교류재단, 제21회 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 개최···9월 28~29일

    평택국제교류재단, 제21회 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 개최···9월 28~29일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제21회 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가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올해 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 축제는 평택 오산공군기지 정문 앞 신장쇼핑몰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 친선 문화 한마당은 한국과 미국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축제로, 축하공연 및 한미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축제 개막식에는 미스터트롯 출연 ‘정동원’, 둘째 날에는 ‘김경현’(더크로스)의 무대가 준비돼 있고, 음악과 불을 활용한 퍼포먼스팀 파이어앨범,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 등이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 한국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함께 미국의 음식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국 카니발 존’을 운영한다.
  • 천안흥타령춤축제 ‘국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 신설…55개국 춤꾼 ‘흥흥’

    천안흥타령춤축제 ‘국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 신설…55개국 춤꾼 ‘흥흥’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에 프랑스·독일 등 55개국 1000여명의 해외 츰꾼 등이 모인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등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춤’을 테마로 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지역성을 살려 도시를 활성화하고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예술 화합을 위해 시작된 국내 최대 춤축제다. 20회를 맞은 올해는 멕시코·프랑스·독일 등 폴란드 등 55개국 1000여명의 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핵심인 국제춤대회는 지난해 16개국에서 올해 대회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인 29개국 30팀이 참여해 글로벌 축제로서 위상을 높였다. 전통춤만 선보이던 세계 각국의 해외 무용단은 전통춤부터 각 나라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현대춤까지 선보인다. 국제 대회로의 품격을 반영해 시상금이 지난해 2만 9600달러에서 올해 4만 5500달러로 높아졌다. K댄스 세계화를 노리기 위해 ‘국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이 새롭게 신설했다. 팝핀·왁킹·락킹·브레이킹·힙합 등 스트리트댄스 춤꾼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과
  • ‘들불없는’ 들불축제 어떤 모습일까… 제주시 다음주 전격 공개

    ‘들불없는’ 들불축제 어떤 모습일까… 제주시 다음주 전격 공개

    26년 역사를 지닌 제주들불축제가 ‘들불없는’ 들불축제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폐지 결정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대표 콘텐츠를 전국 공모하고 있다. 오름불놓기를 대체할 제주들불축제 대표 콘텐츠,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친환경 콘텐츠, 주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 등 주제로 전국 콘텐츠 공모 카드까지 내민 시는 심사 후 최우수 1건(100만원), 우수 1건(70만원), 장려 1건(30만원) 등을 선정한다. 제주들불축제는 1997년 시작돼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열렸지만 추위와 비바람 등 날씨로 인한 파행 운영이 많아지자 2013년부터 경칩이 속한 주말로 변경했다. 특히 산불 재난 위기의식과 더불어 축구장 42개 면적에 달하는 새별오름(30만㎡)을 태우면서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 배출 문제로까지 불씨가 번지자 제주시는 숙의형 원탁회의를 운영한 끝에 들불축제장인 새별오름에 불놓기를 하지 않고 새로운 콘텐츠를 담아낸 들불축제를 개발하겠다며 2024년 축제 미개최를 선언했다. 결국 지난해 들불축제 역시 ‘들불없는’ 축제로 막을 내렸다.
  • 연천 구석기 축제 3~6일 개최

    연천 구석기 축제 3~6일 개최

    3일 부터 나흘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에서 ‘제31회 연천 구석기 축제’가 열린다. 연천군은 축제 기간 ‘아슐리안으로부터의 주먹도끼 초대장’이라는 주제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축제의 백미는 ‘세계 구석기 체험마당’이다. 일본 대만 스페인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독일 등 9개 나라의 선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m 이상 나무에 돼지고기를 꽂아 숯불에 구워 먹는 구석기 바비큐 프로그램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축제 기간 오후 7시 야간 무대에서는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이벤트가 펼쳐진다. 3일 구석기 나이트, 4일 가족영화 상영, 5일 하나투어 공연, 6일 불꽃놀이가 각각 펼쳐진다. 인순이 등 유명 가수 공연과 마당놀이 ‘재인폭포전’ 등 공연도 풍성하다. 5000원 짜리 축제 입장권은 같은 금액의 축제 상품권으로 교환돼 축제장 내 매장 또는 연천 지역 여러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축제장에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도 있다. 김덕현 군수는 “30만 년 전 구석기시대 인류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가 열리는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1978년 주한 미군 병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