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 ‘벌새’ 김보라 감독, 김초엽 ‘스펙트럼’ 영화화

    ‘벌새’ 김보라 감독, 김초엽 ‘스펙트럼’ 영화화

    지난해 영화 ‘벌새’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김보라( 왼쪽 ) 감독이 김초엽 작가 단편소설 ‘스펙트럼’을 영화화한다고 제작사인 레진스튜디오가 18일 밝혔다. 영화 ‘스펙트럼’(가제)은 김 작가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허블)에 수록된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지구인 희진이 우주탐사를 떠났다가 낯선 행성에 불시착해 외계생명체 루이 무리와 만나 겪은 일을 다룬 SF 소설로, 인간과 외계생명체와의 소통을 주제로 한다. 김 작가는 소설 ‘관내분실’과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박찬욱, 제인 캠피온, 린 램지 등 세계 영화 거장에게 극찬을 받은 ‘벌새’를 각본, 감독했다. 부산 국제 영화제 관객상, 넷팩상과 베를린 국제 영화제 제네레이션 섹션 14+ 대상을 비롯해 시애틀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청룡 영화제 각본상, 백상 예술대상 감독상 등 국내외 59개 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영화를 통해 세상에 무언가를 나누고 누군가의 삶에 작게나마 가닿는 것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그러한 만남을 위해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 9∼11월 홍대에선 매주 ‘인디 뮤지션 페스티벌‘

    9∼11월 홍대에선 매주 ‘인디 뮤지션 페스티벌‘

    홍대 일대 라이브 공연장에서 인디 뮤지션의 소규모 공연이 이어지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최사 엠와이뮤직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홍대 일대 라이브 공연장에서 뮤지션 총 17팀이 참가하는 ‘미니멀라이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날 마틴스미스·랍스타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25일 그_냥·유용호, 10월 9일 그래쓰·정아로·정튠, 10월 15일 모티·들, 10월 23일 취미·달란트 등이 무대에 오르다. 이어 10월 30일 소낙별·달리, 11월 5일 쏜애플·더바이퍼스, 11월 13일 리밋·원셋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미니멀라이프 페스티벌’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코로나19 극복 긴급 대중음악 공연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엠와이뮤직 측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최대한 여러 공연장과 다양한 뮤지션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회 관객수를 50명 이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tvN ‘비밀의 숲2’, 작가판 대본집 나온다

    tvN ‘비밀의 숲2’, 작가판 대본집 나온다

    tvN은 주말극 ‘비밀의 숲2’ 작가판 대본집 출간을 앞두고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대검찰청 형사법제단에 합류하면서 이야기의 막을 올린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을 주제로 황시목과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의문의 사건들을 뒤쫓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팩토리는 “빠른 전개, 다층 구조로 쌓여 있는 사건의 압축적인 대사와 인물 관계도 등 영상과는 또 다른 드라마의 매력을 작가판 대본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7년 방송한 ‘비밀의 숲’ 시즌1은 특유의 촘촘한 구성으로 대본집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시즌2 대본집은 드라마 종영 2주 후인 다음 달 20일 상·하권으로 출간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동백꽃‘ 5관왕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 서울드라마어워즈 대상…‘동백꽃‘ 5관왕

    시리아 난민 다룬 브라질 작품 대상 공효진·강하늘·손예진 등 개인상 수상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브라질 작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Orphans of a Nation)가 차지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15일 MBC TV에서 방송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은 154부작 소설이 원작으로, 시리아 난민인 여자 주인공과 레바논 출신 남자 주인공이 환경의 억압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렸다. 심사위원단은 “난민과 그들의 곤경을 다룬 탄탄한 스토리 구성, 세련된 영상미와 대륙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단편 최우수상은 1944년 한 독일군의 고뇌를 그린 독일의 ‘더 턴코트’(The Turncoat), 우수상은 17세 청소년들의 성장통을 담은 한국의 ‘17세의 조건’이 선정됐다.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은 제2차 세계 대전 속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국의 ‘월드 온 파이어’(World on Fire), 미니시리즈 우수상은 ‘흙수저’ 청년의 통쾌한 복수와 성공 이야기를 다룬 ‘이태원 클라쓰’에 돌아갔다. 장편 최우수상과
  • 세븐틴, 日 앨범차트 4연속 1위…BTS는 빌보드 최상위권 지켜

    세븐틴, 日 앨범차트 4연속 1위…BTS는 빌보드 최상위권 지켜

    오리콘 앨범 4연속 1위, 해외 남성 가수 최초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핫 100’ 3주차 2위 해외에서 인기를 높여 가고 있는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네 번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해외 남성 가수로는 처음이다. 방탄소년단도 빌보드 싱글 차트 2위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15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의 일본 미니 2집 ‘24H’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9월 7~13일)에서 1위에 올랐다. 앞서 미니 6집, 정규 3집, 미니 7집에 이어 네 앨범 연속 정상이다. 이 차트에서 일본인이 아닌 해외 남성 가수가 네 번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세븐틴이 처음이다. 지난 9일 발매한 ‘24H’는 세븐틴이 2년 만에 일본에서 낸 미니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등 일본어로 만든 다섯 곡을 수록했다. 앞서 일간 앨범 차트 1위에도 올랐으며 선주문 45만장, 발매 첫 주 판매량 24만장을 돌파했다. 소속사는 “시계의 시침과 분침처럼 꼭 만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주간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지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
  • ‘사돈커플’ 이초희·이상이 “호흡 최고…주변서 진짜 사귀냐 물어”

    ‘사돈커플’ 이초희·이상이 “호흡 최고…주변서 진짜 사귀냐 물어”

    KBS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 막내 커플 찰떡 ‘로코’ 호흡에 팬들이 커플 선물도 보내 “인물 성장 과정, 큰 사랑 받아…많이 배운 시간” 지난 13일 종영한 KBS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한다다)에는 “가족 드라마 속 ‘로코’(로맨틱 코미디)”라는 반응을 얻는 커플이 있었다. ‘사돈커플’, ‘다재커플’로 큰 사랑을 받은 이초희(송다희 역)와 이상이(윤재석 역)다. 인생 캐릭터를 만난 막내 커플의 활약은 30%대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은 최근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호흡이 정말 최고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초희는 “연기 호흡에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12만점”이라며 “같이 연기하는 선배들도 진짜 사귀냐는 질문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상이도 “서로 장난을 받아 주며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연애세포를 자극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좋은 분위기 덕에 공원에서 손을 잡는 장면 등 몇몇은 대본에 없이 현장에서 만들어지기도 했다. 자칫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겹사돈 관계도 두 사람은 발랄하게 표현했다. 첫째와 달리 집안의 걱정에 가까운 막내들이 서로를 보듬는 과정에서는 공감을 더했다. 이상이는 “
  • ‘도망친 여자’ 개봉 맞춰 홍상수 감독 특별전

    ‘도망친 여자’ 개봉 맞춰 홍상수 감독 특별전

    오는 17일 홍상수 감독 새 영화 ‘도망친 여자’ 개봉에 맞춰 감독의 예전 작품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았다. 결혼 후 5년 동안 남편과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는 감희(김민희 분)의 이야기로,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그동안 도망쳤던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 역시 홍 감독의 전작들처럼 자연스런 대사와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예기치 않은 카메라 줌인과 줌아웃, 편집하지 않은 채 이어지는 롱테이크, 뚝뚝 이어붙인 듯한 기법도 익숙하다. 홍 감독의 트레이드마크인 ‘찌질한 남자’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호평을 받았다.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듯한 홍 감독 작품 특유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이어 지난달 27일 부쿠레슈티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도 초청받아 추가 수상을 노리고 있다. 씨네큐브는 영화 개봉부터 23일까지 홍 감독의 전작
  • ‘블랙핑크 4년’ 뒷이야기 담은 넷플릭스 다큐 나온다

    ‘블랙핑크 4년’ 뒷이야기 담은 넷플릭스 다큐 나온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K팝 그룹 최초로 넷플릭스를 통해 나온다. 9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에 따르면 다음달 14일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Blackpink:Light Up the Sky)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넷플릭스가 여성 아티스트를 주제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를 만든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레이디 가가의 ‘가가: 파이브 풋 투’, 비욘세 ‘홈커밍’, 테일러 스위프트 ‘미스 아메리카나’ 등이 있었다. 소속사는 “케이팝 열풍과 성공 비결 등을 다룬 ‘익스플레인’ 시리즈가 있었으나 단일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블랙핑크의 4년을 담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한 오늘까지 미공개 영상과 독점 인터뷰, 숙소 생활 등이 담긴다. 소속사는 “앨범 녹음 과정과 인터뷰를 통해 ‘아티스트 블랙핑크’가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고 개개인의 삶을 녹여내는지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출은 다큐멘터리 ‘소금.산.지방.불’을 선보인 캐롤라인 서 감독이 맡았다. 아담 델 데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VP는 “서 감독이 블랙
  • 빌보드 나란히 장식한 BTS·블랙핑크, 팬덤·대중성 모두 잡았다

    빌보드 나란히 장식한 BTS·블랙핑크, 팬덤·대중성 모두 잡았다

    ‘다이너마이트’, 핫 100 2주째 1위 지켜 블랙핑크 ‘아이스크림’ 걸그룹 최고 13위 라디오 순위 올라···“뉴노멀 입증했다” 탄탄한 팬덤에 영어·팝스타 협업 ‘적중’ 케이팝 열풍을 ‘쌍끌이’ 하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주류 시장인 미국에서 대중성을 넓히려는 전략이 최고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지난주에 이어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지켰다. 이 차트는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다. 첫 주에 1위로 진입해 2주 연속 유지한 곡은 ‘핫 100’ 62년 역사에서도 20곡뿐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2주차(8월 28일∼9월 3일)에 미국에서 스트리밍 1750만 회, 다운로드 18만 2000건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각각 49%, 31% 줄었지만 잇단 리믹스 음원 발매에 힘입어 2주 연속 18만 건을 넘겼다. 빌보드는 지난달 28일 발매된 ‘풀사이드’와 ‘트로피컬’ 리믹스 버전을 언급하며 “두 곡은 오리지널 버전
  • BTS 소속사 빅히트, MD 불량 논란에 전량 교환

    BTS 소속사 빅히트, MD 불량 논란에 전량 교환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빅히트)가 MD 상품으로 판매한 보조배터리 가운데 불량품이 속출하자 이를 전량 교환하기로 했다. 빅히트는 지난 6월 개최된 방탄소년단의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기념해 공식 상품으로 보조배터리와 포토카드, 스티커 세트를 판매했다. 그런데 보조배터리를 구매한 팬들 사이에서 최근 불량품을 배송받았다는 후기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속속 올라왔다. 보조배터리 외관이 움푹 들어가 있거나 겉면이 녹아내린 사진을 올리며 “안전 문제가 걱정된다”는 등의 불만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7일 빅히트는 자체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 공지를 통해 “제조사 생산 라인 공정의 문제로 배터리 본품 중 일부에 불량이 발생했다”며 “불량품 발송으로 고객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외관 및 기능상 불량 여부와 관계없이 전량 교환하기로 했다. 빅히트는 “앞으로 공식 상품의 제조 과정 내 검수 절차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카카오TV 콘텐츠, 일주일만에 조회수 1300만 넘어

    카카오TV 콘텐츠, 일주일만에 조회수 1300만 넘어

    카카오M이 지난 1일 공개한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일주일 만에 1300만회를 넘었다. 카카오M은 8일 오전 9시 기준 드라마 ‘연애혁명’과 ‘아만자’, 예능 ‘페이스아이디’와 ‘내 꿈은 라이언’, ‘찐경규’, ‘카카오TV 모닝’ 등 6개 콘텐츠 조회수가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올린 콘텐츠는 가수 겸 배우 박지훈 주연의 ‘연애혁명’으로 1회 118만뷰에 이어 지난 3일 공개된 2회는 148만뷰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 5시 공개된 이효리의 ‘페이스아이디’도 127만뷰를 올렸다. 실제 연예인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독특한 포맷으로 화제를 모았다. ‘내 꿈은 라이언’는 1회 16만뷰, 2회 85만뷰를 올렸다. 카카오TV는 오는 11일 서수민 PD의 청춘 시트콤 ‘아름다운 남자, 시벨롬(si bel homme)’과 14일 양요섭이 진행하는 ‘컴백쇼 뮤톡 라이브’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 공개한다.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은 “세로형 포맷과 아침 7시에 공개하는 모닝 예능쇼 등 기획은 물론, 시청자의 연령, 라이프스타일, 사회적 관심사를 고려한 오리지널 콘텐츠들로 디지털콘텐츠의 장르와 영역을 확장할
  • E채널 ‘노는 언니‘ 넷플릭스로 전세계 시청자 만난다

    E채널 ‘노는 언니‘ 넷플릭스로 전세계 시청자 만난다

    E채널은 화제의 예능 ‘노는 언니’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15일에 방송되는 7회부터는 TV 본방송 직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고, 1∼6회까지는 13일에 한꺼번에 업로드 된다. ‘노는 언니’는 골프 여제 박세리를 비롯해 펜싱 선수 남현희,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 수영 선수 정유인, 배구 선수 한유미 등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잠시 벗어나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모습으로 호평 받고 있다. TV에서는 티캐스트 E채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문명특급‘ 유튜브 넘어 TV 진출…추석특집 특별판 편성

    ‘문명특급‘ 유튜브 넘어 TV 진출…추석특집 특별판 편성

    구독자 약 8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인기 채널 ‘문명특급’이 TV로 진출한다. SBS는 ‘문명특급’이 추석 특집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2~3일 TV편성이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문명특급’은 2018년 2월 SBS ‘스브스뉴스’ 채널에서 시작한 SBS디지털뉴스랩의 대표 웹예능 프로그램이다. ‘신문물을 전파하라’는 취지로 다양한 체험 및 인터뷰 콘텐츠를 선보이다가 2019년 7월 독립 채널로 분리됐다. TV로 특집 편성되는 ‘문명특급’은 ‘숨어 듣는 명곡 콘서트’를 선보인다. ‘숨어 듣는 명곡’(이하 ‘숨듣명’) 시리즈는 ‘문명특급’의 대표 시리즈로, 나르샤의 ‘삐리빠빠’,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유키스의 ‘시끄러!’, 티아라의 ‘섹시 러브(Sexy Love)’ 등 대놓고 듣기에 조금 부끄러운 노래들을 소개해왔다. 이 곡을 부른 가수들을 인터뷰해 다양한 인터넷 밈(meme)을 만들기도 했다. TV 특별판에서는 ‘숨듣명’ 시리즈에 나왔던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나르샤, 틴탑, 유키스, 티아라, 배윤정 안무가, 김이나 작사가 등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배우 전지현·김은희 작가 ‘지리산‘ 9월 첫 촬영…내년 방송

    배우 전지현·김은희 작가 ‘지리산‘ 9월 첫 촬영…내년 방송

    배우 전지현과 주지훈, 스타작가 김은희와 스타PD 이응복이 뭉친 드라마 ‘지리산’이 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지리산’ 측은 “9월 중순부터 첫 촬영을 시작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이라며 “내년 방송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어 “출연진과 스태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산속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들이 주인공으로, 전지현은 극 중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 역을 맡는다.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풀잎 하나만으로도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지리산에 대한 모든 걸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주지훈은 지리산 국립공원의 신입 레인저 강현조를 맡았다.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하고 있으며 서이강과 파트너로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한다. ‘지리산’은 ‘킹덤’과 ‘시그널’ 시리즈의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도깨비’, ‘태양의 후예’의 이응복 PD가 연출
  • 추억의 마스코트 홀맨이 18년 만에 컴백

    추억의 마스코트 홀맨이 18년 만에 컴백

    추억의 마스코트 캐릭터 ‘홀맨’이 18년 만에 컴백했다. 홀맨은 2000년대 초 1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다 사라진 바 있다. 귀여운 생김새와 어설픈 모습이 특징으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지정 ‘캐릭터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했던 홀맨이 18년 만에 우리 곁으로 다시 다가온 것이다. 홀맨은 먼저 인스타그램에서 복귀를 알렸다. 지난 8월 1일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 ‘holeman_is_back‘에서 매일 홀맨 본인의 일기를 80byte로 이야기하고 있으며, MMS로 전환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는 “18년 전 지하철 구석에서 고장난 24핀 충전기로 충전하다가 방전이 되었는데, 누군가가 고물로 알고 동묘로 옮겨 놓아 18년 동안 잠들었다가 충journey(충전기)가 충전해줘서 깨어났다”라며 본인이 사라졌던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주었다. 특히, 홀맨은 오랜만에 깨어났더니 다들 문자를 쓰지 않고 메신저 APP을 쓰는 것에 대해 속상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8월 24일에는 본인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톡까고 말할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가수 김현정이 노래를 부르며 2000년대 감성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에서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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