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 박찬욱·故 강수연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박찬욱·故 강수연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과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이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자 5명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 문체부장관 표창 9명 등 모두 28명(팀)을 24일 선정하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시상했다. 박 감독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고 강수연은 1969년 만 3살의 나이로 데뷔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5월 갑작스레 별세했다. 보관문화훈장은 영화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 1987년 데뷔해 ‘아들과 딸’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박진숙, ‘각시탈’과 ‘타짜’, ‘식객’ 등 다양한 만화를 그린 작가 허영만이 받았다. 성우 홍승옥, 연주자 변성용, 배우 김윤석, 가수 김현철, 작가 박해영, 음악감독 고 방준석 등 6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배우 이성민, 가수 장필순, 희극인 박명수, 가수(팀) 자우림, 감독 연상호, 제작자 김지연, 가수 지코, 작가 김보통 등 8명(팀)이 이름을 올렸다.
  •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BT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과 ‘페이버릿 케이팝 아티스트’ 두 부문의 수상자로 이름이 불려 2관왕에 올랐다. BTS는 2018년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AMA와 첫 인연을 맺은 뒤 매년 상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케이팝 가수 최초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거머쥐었다.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건스, 모네스킨, 원리퍼블릭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 2019년 이래 4년 연속 수상하며 1974년 첫 회 시상식 이후 이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AMA는 그래미나 빌보드와 달리 팬들의 투표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면서 대중성을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케이팝 부문을 신설해 블랙핑크,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트와이스 등과 BTS가 후보에 올라 있었다.
  •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기염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년 연속 수상 기염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를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최 측은 20일(현지시간) 본 시상식 개최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 팝 팝 듀오 오어 그룹’ 부문에서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건스, 마네스킨, 원리퍼블릭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인기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이 시상식과 첫 인연을 맺어 5년 연속 수상자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 팝 듀오 오어 그룹’ 부문에서는 2019년 이래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작성했다. 방탄소년단은 특히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케이팝 가수 최초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거머쥔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멤버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회식 축하 공연에서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 공연을 펼쳐 많은 팬들이 대단한 공연이었다고 감동했다.
  • 베토벤 제작자, 박효신·옥주현 등 주역들에 “보컬적으로 천재” 극찬

    베토벤 제작자, 박효신·옥주현 등 주역들에 “보컬적으로 천재” 극찬

    “전 세계에 이렇게 노래 부를 수 있는 배우들 찾기가 쉽지 않아요. 음악적 관점에서 베토벤 배우들은 거의 천재입니다.” 뮤지컬 ‘베토벤’의 공동창작자 실베스터 르베이(78)가 ‘베토벤’을 열연하는 한국 배우들에 대해 “세계 어딜가도 찾을 수 없는 드문 재능”이라고 극찬했다.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베토벤’이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내년 1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베토벤 역은 박효신, 박은태, 카이가 맡았고 안토니 브렌타노 역은 옥주현, 조정은, 윤공주가 맡았다. 팬들은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뮤지컬 곡들에 대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목소리를 입혀 상상하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랑했으나 끝내 공식적으로 사랑을 이루지 못한 남자, 베토벤이 선율에 담은 감정은 무엇이었을까. ‘베토벤’은 하고 싶은 말 하지 못했던 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만든 뮤지컬계 영혼의 단짝 극작가 미하엘 쿤체(80)와 작곡가 르베이가 11년 전 구상해 작업기간만 7년에 걸쳐 만들었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만난 쿤체는 “유럽에서 베토
  • 밀리언셀러 오른 진 ‘디 애스트로넛’ 누적 102만장 판매

    밀리언셀러 오른 진 ‘디 애스트로넛’ 누적 102만장 판매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발표한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소속하 빅히트뮤직은 18일 진의 싱글이 써클차트 기준 누적 102만 4382장이 팔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이 작사에 직접 참여한 ‘디 애스트로넛’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노래다. 진은 “나를 빛나게 해준 아미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듬뿍 담았다”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51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도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고, 엠넷 ‘엠카운트다운’ 1위를 달성했다. 이달 6∼12일에는 22만 4390장이 판매됐다.
  • ‘나쁜년’ 들고 돌아온 비비 “분노 끓어오를 때 내 노래로 해소됐으면”

    ‘나쁜년’ 들고 돌아온 비비 “분노 끓어오를 때 내 노래로 해소됐으면”

    가수 비비가 파격적인 제목의 타이틀곡 ‘나쁜년’을 들고 가요계로 돌아왔다. 비비는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1집 ‘로우라이프 프린세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앨범 주제는 분노”라며 “분노와 슬픔이라는 게 꼭 숨겨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집에서 음악 정도는 들으며 풀어낼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소개했다. 1집 전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비비의 뮤지션으로서 면모를 뽐낸 이번 앨범은 여러모로 파격적이다. ‘더블 타이틀’이 유행하는 시대에 4개의 타이틀(철학보다 무서운 건 비비의 총알, 나쁜년, 가면무도회, 조또)이다. 네 편의 뮤직비디오에는 갖은 범죄 장면이 들어가 있다. 노래 가사에는 욕설도 거침없이 담겼다. 비비는 음반에서 ‘오금지’라는 암흑가의 보스로 변신해 묵직하고 어두운 스토리를 풀어낸다. 비비는 “오금지는 어릴 때 버려져 홀로 자란 인물로 분노와 사랑이 섞여 있는 사람”이라며 “사랑받고 싶어하는 아주 작은 생각을 하고 있찌만 범죄 도시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공중파 방송을 포기한 듯한 제목의 ‘나쁜년’에 대해서는 “너무 화가 난 상태로 격분한 상태에서 썼다”며 “이 곡을 쓰면서 그 분노가 해소됐기에 (원
  • 여왕도 푹 빠진 K푸드… 브라이트먼  “한국 음식 정말 환상적”

    여왕도 푹 빠진 K푸드… 브라이트먼 “한국 음식 정말 환상적”

    ‘팝페라의 여왕’ 세라 브라이트먼이 다음 달 3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크리스마스 심포니’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6년 만에 내한하는 브라이트먼은 17일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해 “정말 다양한 종류의 김치와 환상적인 불고기, 한국식 BBQ…. 정말 멋진 나라”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3옥타브가 넘는 음역대를 넘나들며 클래식과 팝, 뮤지컬 등 여러 장르를 오간 브라이트먼은 세계에서 가장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소프라노로 꼽힌다. 크리스틴 역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은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캐스트 사운드트랙은 1987년 발매된 이래 4000만장 이상 팔렸다.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듀엣곡 ‘Time to Say Goodbye’는 전 세계적으로 천 2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코리아모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오페라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e Phantom of the Opera’를 비롯해 ‘Time to Say Goodbye’ 등을 선보인다. 브라이트먼은 “테마는 히트곡들과 크리스마스”라며 “크리스마스 테마 곡이 아닌 곡들도 비주얼적인 면에서나 편곡을 통해 크리스마스 느낌을 가미했다
  • 그녀의 미래가 보여 걱정… 뱀파이어 딸의 삶이 걱정 [OTT 언박싱]

    그녀의 미래가 보여 걱정… 뱀파이어 딸의 삶이 걱정 [OTT 언박싱]

    최근 극장가에는 리메이크 열풍이 불고 있다. ‘리멤버’, ‘자백’, ‘동감’ 등의 리메이크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리메이크의 매력은 온고지신에 있다. 큰 사랑을 받은 원작의 요소를 살리면서 자신만의 새로운 매력을 갖춰 독자성을 확보한다. 성공한 리메이크는 이 두 가지 지점을 잘 반영하며 원작을 재조명하게 하는 힘을 보여 준다. 말 그대로 상부상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도 리메이크 작품이 다양하게 공개돼 있다. ‘또! 플로이’는 제목만으로도 대번에 한국의 어떤 드라마를 리메이크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016년 방영돼 큰 인기를 끈 ‘또! 오해영’이 그 주인공이다. 같은 이름을 지닌 두 여자와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사이의 오해와 로맨스를 다룬 이 작품은 기구한 운명에 처한 이들의 절절한 로맨스에 따뜻함을 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태국판 오해영’인 플로이는 학창 시절 잘나가는 동명이인 플로이에 의해 그림자처럼 살았다. 그들의 악연은 성인이 된 뒤에도 이어진다. ‘금수저’ 플로이 때문에 ‘흙수저’ 플로이가 파혼을 겪게 된 것이다. (금)플로이와 결혼을 앞두고 있던 잘나가는 음향감독 나이는 그녀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 특별함 이긴 평범함, 동천고 야구부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특별함 이긴 평범함, 동천고 야구부 [웹툰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우리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가장 많이 인용하는 문장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토머스 에디슨의 말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에디슨은 본인이 강조한 지점은 99%의 노력이 아니라 1%의 영감이라고 밝히며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인용돼 당황스럽다고 했다고 한다. 에디슨이 말하고자 한 1%의 영감, 즉 타고난 것은 무엇이기에 99%의 노력보다 중요하다고 하는 것일까. 2021년 5월부터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기프트’(사진·글·그림 정이리이리)는 고등학교 야구를 배경으로 우리에게 본격적으로 질문을 던진다. 노력과 재능 가운데 우리를 결정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지 말이다.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주인공 정민용은 동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새로 부임한 전직 프로야구팀 감독이다. 민용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눈으로 슬쩍 보기만 해도 선수의 재능과 성장한계점을 알 수 있다. 그의 눈에 선수는 A부터 F까지의 등급으로 판별되며, 그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최대 등급까지도 보인다. 그러나 이런 능력이 감독으로서는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민용은 프로구단 감독에서 동천고 감독으로 좌천된 상태다. 더군다나 프로야구팀과 다르게 고등학교 야
  • [OTT 분야별 TOP5]
  •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티켓 4700만원까지, 티켓마스터 먹통에 분통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티켓 4700만원까지, 티켓마스터 먹통에 분통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주부 낸시 아불마그드(41)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내년 미국 투어 공연을 열한 살 딸과 그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스위프트 공연 티켓은 일반 예매에 들어가기 전 나흘 동안 충성도 높은 팬들에게 사전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운 좋게 충성 팬이란 인증을 받은 그녀는 설레는 마음으로 사전 예약을 시도했으나 워낙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8시간이나 티켓마스터 창구를 두드려야 했지만 끝내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여러 차례 사이트 접속이 중단됐다. 티켓을 사기 위한 온라인 대기 시간도 무한정 길어졌다. 결국 티켓마스터에 대한 팬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아불마그드는 영국 BBC 방송에 “이런 경험은 정말 기운빠지게 한다. 혼란스럽고 하루를 몽땅 망친 기분”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런 판국에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는 벌써 우리 돈으로 4700만원을 부르는 티켓까지 올라왔다. 16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내 52개 도시를 순회하는 스위프트의 투어 공연 티켓은 전날 한 장에 49달러(약 6만 5000원)~449달러(약 60만원)에 사전 판매가 이뤄졌는데 티켓 재판매 사이트 스텁허브에서는 관람권 가격이 수만 달러까지 치
  • 선예 출연 뮤지컬 ‘루쓰’ 정지아·김다현·이지훈 등 캐스팅 공개

    선예 출연 뮤지컬 ‘루쓰’ 정지아·김다현·이지훈 등 캐스팅 공개

    원더걸스 메인보컬이던 선예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창작뮤지컬 ‘루쓰’가 화려한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루쓰’ 제작사 힘컨텐츠는 16일 “역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당찬 여인 루쓰 역에 선예와 정지아가 캐스팅됐다”고 발표했다. 맨하탄 음대 성악과 출신의 정지아는 뉴욕에서 오페라 ‘헛소동’의 여주인공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뮤지컬계의 유망주로 이번에는 ‘루쓰’ 역으로 분해 뮤지컬계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루쓰와 사랑에 빠지는 보아스는 김다현과 이지훈이 맡는다. 김다현은 ‘미세스 다웃파이어’, ‘헤드윅’, ‘라카지’ 등 다수의 작품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자랑한 김다현은 ‘루쓰’의 공동연출까지 맡아 1인 2역을 하고 있다. ‘엘리자벳’, ‘광주’, ‘엑스칼리버’ 등 다수의 대형 작품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이지훈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보아스를 연기한다. 루쓰의 시어머니인 나오미는 엄태리, 보아스의 사촌이자 라이벌인 아비람은 박인배와 강동우, 천사장 미가엘은 정원영이 맡았다. 보아스를 짝사랑하는 브닌나는 정단영과 박찬양, 나오미의 둘째 며느리 오르바는 안솔지와 박하나가 이름을 올렸다. 아비람의 부하 느다넬은 김정민과 안도진이 맡아 극에 활기를
  • 방탄소년단 그래미 세 부문 후보 지명, 3년 연속·케이팝 최초

    방탄소년단 그래미 세 부문 후보 지명, 3년 연속·케이팝 최초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2개 부문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요계에서는 3년 연속으로 그라모폰(그래미 트로피)에 도전하는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가수 최초의 수상까지 이뤄낼지 내년 2월 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주목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행사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또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20년과 지난해에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라 3년 연속 그래미 후보 지명이란 케이팝의 새 역사를 썼다. 더욱이 한 부문 후보에도 오르기 힘들다는 이 상에 복수 부문 후보로 케이팝 가수가 이름이 불린 것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미국 빌보드 잡지는 방탄소년단이 세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는데 콜드플레이의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가 올해의 앨범 부문 후보로 올랐는데 이 앨범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이 피처링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
  • ‘킬링 미 소프틀리’ 로버타 플랙 “노래 못 불러요, 루게릭 병 진단 받아”

    ‘킬링 미 소프틀리’ 로버타 플랙 “노래 못 불러요, 루게릭 병 진단 받아”

    우리에게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으로 낯익은 미국 흑인 싱어송라이터 로버타 플랙(85)이 루게릭 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진단을 받아 앞으로 노래를 못 부르게 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녀의 매니저는 이날 14차례나 그래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네 차례 수상한 플랙이 이제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다음주 뉴욕 시사회를 예정하고 있는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는 내년 1월 어린이 책 ‘더 그린 피아노’를 발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킬링 미 소프틀리’는 나중에 음악인 로런 힐이 다시 불렀다.  1972년 데뷔 앨범 ‘퍼스트 테이크’에 수록된 ‘더 퍼스트 타임 에버 아이 소 유어 페이스’와 ‘필 라이크 메이킹 러브’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영화 ‘어둠 속에 벨이 울릴 때’(Play Misty for Me)에 들어가면서 플랙을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이 영화는 라디오 방송 DJ에게 1954년 재즈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에롤 가너가 작곡한 ‘미스티’란 노래를 틀어달라고 조르는 여자 팬을 만나 불륜을 저지르다 된통 당하는 줄거리였는데 정작 플랙의
  • 방탄소년단 정국, 카타르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서고 OST에도

    방탄소년단 정국, 카타르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서고 OST에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21일 막을 올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2일 “방탄소년단 정국이 카타르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과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 참여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는 정국이 개막식 공연에서 어떤 노래나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FIFA는 이날 7~8개 아티스트가 대회 개막식 무대에 선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공식 ST 내용에 대해서는 연초에 세 트랙, ‘하이야 하이야’(함께하면 낫다), ‘아르보’(Arhbo), ‘라이트 인더 스카이’(Light the Sky)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는 정국의 개막식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리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정국은 지난달 24일 카타르월드컵 홍보 일정을 위해 출국한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아 카따르’라고 짤막한 글만 올린 일이 있었다. 당시 공식 ST 계약이나 녹음 등의 일정이 있지 않았을까 추정된다. 이번 대회 개막식 공연은 2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열릴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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