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 이번엔 하이브 주주 제안 홈피 개설, 주총 앞두고 설득 총력전

    이번엔 하이브 주주 제안 홈피 개설, 주총 앞두고 설득 총력전

    SM엔터테인먼트 1대 주주로 올라선 하이브가 2일 주주 제안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최근 SM의 현 경영진이 소액 주주에게 서한을 보내 지지를 호소한 데 맞서 하이브도 공개적으로 소액 주주의 마음을 얻겠다고 손짓을 하기 시작했다. 하이브는 이날 오후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 ‘SM 위드 하이브’(SM with HYBE)를 열고 자신들이 구상하는 새로운 SM의 비전을 공개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SM)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많은 문제점을 가진 현 경영진 측 사내이사 후보와는 다르게 하이브 주주제안 측 사내이사 후보는 SM 3.0 그 이상을 구현해 내는 데 핵심적인 경영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CEO는 “지금까지 SM에 얼룩진 여러 가지 잘못된 관행과 문제를 이번 기회에 제대로 깨끗하게 단절, 정리할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며 주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이브는 사내이사 후보자로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을 제안한 상태다. 이와 더불어 이사회의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준법감시인 제도 도입,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산하 위원회 설립 및 독립적
  • SM, 주주에 서한 보내 ‘O’과 ‘X’ 표시하며 주총 지지 호소

    SM, 주주에 서한 보내 ‘O’과 ‘X’ 표시하며 주총 지지 호소

    SM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소액주주들에게 서한을 돌렸는데 봉투 겉면에 동그라미(O)와 엑스(X) 표시가 돼 있어 눈길을 붙들었다. 제목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주님께’라고 붙여 있었는데 봉투 겉면에 문장이 새겨진 점이 특이했다. 문구는 “특정 주주가 아닌 모든 주주를 위한 독립적 이사회”라며 “주당 1200원 배당”이라는 약속이 적혀 있고, “주식 매각했어도 의결권 행사 가능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의결권 행사를 위임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SM) 이사회 추천에’ O 표, ‘전 대주주 이수만 제안’에 X표를 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하이브와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SM 현 경영진 측이 이달 말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앞두고 서한을 보내 “하이브 이사회는 당연히 새로운 사업 기회를 (SM이 아닌) 하이브에 줄 것”이라며 지지해줄 것을 호소한 것이었다. 경영진은 “이번 사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역사에서 다시 없을 중요한 일”이라며 “주주님들의 이번 결정에 따라 당사의 미래는 아주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올해 주주총회는 지난 십수년간 이어져 온 SM의 거버넌스 이슈를 완전히 해소하고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풀을 보유한 엔터테인먼트사로서 기업가치를 한
  • 황영웅 ‘트롯맨’ 결승 1차전도 1위 “우승하면 상금은 사회기부하고파”

    황영웅 ‘트롯맨’ 결승 1차전도 1위 “우승하면 상금은 사회기부하고파”

    종합편성채널 MBN이 학교폭력과 폭행 상해, 군대에서의 징계, 여자친구 폭행 등 숱한 논란으로 하차 요구가 적지 않았던 황영웅이 출연한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을 28일 밤 그대로 내보냈다. 결승 1차전 1라운드에 두 번째 커플로 황영웅은 박민수와 짝을 이뤄 노래했는데 하필 유진표의 ‘천년지기’를 선곡했다. ‘너는 정말 좋은 친구야’ 노랫말이 자꾸 마음에 걸렸다. 1라운드 결과는 233점으로 2위였다. 제작진은 거듭된 하차 요구에도 프로그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감사합니다”란 인사와 함께 황영웅이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렸고, 앞서 방영된 프로그램들에 ‘8번 황영웅’ 자막과 사진을 올려 홍보했다. 황영웅은 2라운드 신곡 경연에 마지막으로 등장해 송광호 작곡의 ‘안 볼 때 없을 때’를 불러 연예인 대표단 평가에서 58점 최고점을 얻었다. 2라운드 국민대표단 237점, 실시간 문자투표 22만 8937표를 얻어 1000점을 얻어 합계 152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 손태진은 총점 1282.72점으로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결승 1차전 1라운드와 2라운드는 공연 실황을 녹화했고, 실시간 문자 투표 결과는 인천 스튜디오에서 생방송
  • 하이브의 SM 공개매수 마감, 누군가 67만주 매집…당국 “모니터링 중”

    하이브의 SM 공개매수 마감, 누군가 67만주 매집…당국 “모니터링 중”

    하이브가 주당 12만원에 SM엔터테인먼트 발행 주식의 2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가 28일 사실상 종료됐다. 증권업계에서는 SM 주가가 상승해 12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하이브가 목표한 물량을 채우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SM 주가는 ‘기타법인’ 단일 계좌가 SM 주식을 순매수한 영향으로 주당 13만원에 육박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공개매수 사무를 취급하는 삼성증권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본점과 전국 지점에서 공개매수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구체적인 경쟁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예정된 공개매수 종료일은 3월 1일인데 공휴일이기 때문에 이날이 실질적인 마감일이었다. 하이브는 이달 10일부터 SM 발행 주식의 약 25%에 해당하는 595만 1826주를 주당 12만원에 매집하는 공개매수를 진행해 왔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매입해 SM의 1대 주주로 올라섰다. 여기에 공개매수로 최대 25%를 확보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것이 하이브의 SM 인수 계획이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SM 주가가 지난 15일부터 12만원을 넘어섰기 때문에 하이브가 공개매수에서 목표한 물량을 채우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국내 저작권료 1위는 ‘이 사람’…5년 연속 1위

    국내 저작권료 1위는 ‘이 사람’…5년 연속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작곡가 피독(본명 강효원)이 5년 연속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피독이 28일 열린 ‘제9회 콤카(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부문 작사와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저작권대상은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한음저협은 “피독은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K팝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피독은 이번 수상으로 2019년 이후 5년 연속 대중음악 부문 작사·작곡 분야 동시 수상 기록을 세웠다. 대중음악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조영수는 역대 저작권대상에서 편곡 분야에서 총 5번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희는 동요 분야 최초로 3년 연속 저작권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루마는 클래식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국악 분야에서는 서울 지하철 환승 음악 ‘풍년’을 만든 작곡가 박경훈이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가장 많은 스트리밍된 노래에 주는 ‘송 오브 더 이어’(So
  • 하이브, SM 주식 거래 금감원 조사 요청…오늘 공개매수 미달할 듯

    하이브, SM 주식 거래 금감원 조사 요청…오늘 공개매수 미달할 듯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놓고 현 경영진과 대립 중인 하이브가 지난 16일 이뤄진 대규모 SM 주식 매입 거래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했다. 하이브는 주당 12만원에 SM 발행주식의 25%를 사들이는 공개매수가 28일 종료되는데 목표한 물량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는 “지난 16일 IBK 투자증권 판교점에서 SM 발행 주식 총수의 2.9%(68만 3398주)에 달하는 비정상적 매입 행위가 발생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는 문제의 거래가 SM 주가가 공개매수가인 12만원을 넘어 13만원까지 급등하는 상황에 이뤄졌다며 “시세를 조종해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은 상장증권의 매매를 유인할 목적으로 시세를 변동시키는 매매 또는 위탁·수탁을 금지하고 있다. 상장 증권의 시세를 고정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으로 매매 또는 위탁·수탁도 해서는 안 된다. SM 주가는 공개매수 발표일인 10일부터 14일까지는 12만원을 밑돌았지만 16일에는 역대 최고가인 13만 3600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IBK 판교점에서는 SM 주식
  • ‘감각의 제국’, ‘러브레터’…일본 사랑영화 한자리에

    ‘감각의 제국’, ‘러브레터’…일본 사랑영화 한자리에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부운’(1955)부터 이와이 슌지 감독 ‘러브레터’(1995), 미키 다카히로 감독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까지. 일본 클래식 명작부터 동시대 멜로 영화까지 극장에서 두루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사랑을 주제로 한 일본 대표영화 13편을 상영하는 ‘사랑의 기원’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다음 달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쟁 전후 황폐한 시대상 속 사랑과 여성의 애환을 탁월하게 그려낸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부운’을 시작으로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문제작 ‘감각의 제국’(감독판·1976), 1980년대 일본 뉴웨이브 감독으로 꼽히는 모리타 요시미츠의 ‘소레카라’(1985) 등 극장에서 만나기 어려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러브레터’를 비롯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2004), ‘허니와 클로버’(2006),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 등도 스크린으로 다시 볼 수 있다. 대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2021), 얼마
  • 카카오 “하이브가 계약 왜곡” 하이브 “경영참여 선언하는 거냐”

    카카오 “하이브가 계약 왜곡” 하이브 “경영참여 선언하는 거냐”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에도 상당 기간 침묵했던 카카오가 처음으로 27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금까지와 사뭇 다르게 전투적이고 적극적이어서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의 ‘판 뒤집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과 손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한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히면서 SM 인수전에 전면 등판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카카오엔터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와 싱가포르 투자청에서 받은 9000억원 규모의 ‘실탄’을 무기로 하이브 측이 제시한 주당 12만원의 공개매수 목표가를 웃도는 14만∼15만원에 공개매수를 전격 선언해 인수전의 ‘판 뒤집기’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된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과의 사업협력 계약을 “주주이익 훼손”이라고 하이브가 공격한 데 대해 “SM과 다각적 사업협력을 추진하겠다”며 ‘3사 동맹’을 굳건히 하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했다. 카카오는 이날 입장문에서 “사업협력 계약은 3사(SM·카카오·카카오엔터)가 함께 이룰 비전과 방향을 포괄해 담은 계약”이라며 “3사 사업협력 계약이 기존 주주의 이익을 훼손한다는 하이브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BTS 제이홉, 맏형 진 이어 두 번째로 軍입대

    BTS 제이홉, 맏형 진 이어 두 번째로 軍입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29·본명 정호석)이 맏형 진(31·김석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입대를 결정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6일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쳤다”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에 입대할 예정이다. 1994년생인 제이홉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만 30세가 되는 2024년 연말까지 입영이 연기돼 있었다. 이번에 이를 자진 취소함으로써 지난해 12월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대한 진에 이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제이홉은 지난해 7월 솔로곡인 ‘모어’와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내며 멤버 중 처음으로 공식 솔로 활동에 나섰고, 같은 달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서 한국인 최초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쳐 왔다.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이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가 2025년 팀 활동 재개를 목표로 하는 만큼 다른 멤버들의 연내 후속 입대도 예상된다.
  • SM, 카카오에 음반·음원 유통 넘기고 케이팝 그룹도 공동 제작

    SM, 카카오에 음반·음원 유통 넘기고 케이팝 그룹도 공동 제작

    SM엔터테인먼트가 하이브의 인수 시도에 맞서 ‘IT 공룡’ 카카오와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내세운 가운데 자사 음반·음원 유통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배타적으로 맡기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23일 가요계와 투자은행(IB) 등을 취재해 보도했다. SM과 카카오엔터는 지난 7일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상증자·전환사채 발행 및 인수 관련 조항을 비롯해 이런 내용도 합의했다는 것이다. SM은 국내 음반과 음원 유통에 대해 카카오엔터에 배타적인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으며, 해외 음반과 음원 유통도 카카오엔터(계열사 포함)를 통하도록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SM 소속 가수의 음원·음반 유통은 SM이 지분 일부를 보유한 드림어스컴퍼니가 맡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아이브·몬스타엑스,아이유,스테이씨 등의 음원·음반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SM은 이 밖에도 소속 가수들의 국내 콘서트와 팬 미팅 티켓 유통도 카카오엔터를 통해 하도록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M은 지난 21일 이수만이 지분을 가지고 있던 공연기획사 ‘드림메이커’와의 단독 계약에 따른 ‘연 최대 공연 횟수 제약’을 탈피해 가수당 연 공연 횟수를 20회 수준으로
  • 하이브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SM은 “‘매출 6%’가 수익으로”

    하이브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 SM은 “‘매출 6%’가 수익으로”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소속된 하이브가 글로벌 팬덤 확장과 신인의 성공적인 데뷔 등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이브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전년보다 41.6% 증가한 1조 77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77억원으로 24.9% 증가했다. 순이익은 339억원으로 75.92% 줄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이 확장됐고 르세라핌, 뉴진스, 앤팀 등 신규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성장했다”며 “아울러 콘텐츠, MD(굿즈상품), 게임 등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0% 줄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19억원에 부합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353억원과 1887억원이었다. 올해도 다양한 신규 아티스트들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KOZ엔터테인먼트를 이끌고 있는 지코는 프로듀서로 상반기 중 신규 보이그룹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연내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된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하이브와 유
  • 웹툰 작가 법인 만들면 부가가치세 과세, 몰랐다는 변명 납득 안돼

    웹툰 작가 법인 만들면 부가가치세 과세, 몰랐다는 변명 납득 안돼

    인기 웹툰 작가인 야옹이(32, 본명 김나영)가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서 웹툰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 규정이 새삼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런데 신생 산업인 웹툰에 대해 부가가치세 과세·면세 요건과 예외 조항이 지나치게 많아 작가가 이를 모두 파악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야옹이 작가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란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만화 작가에게 가장 혼란스럽고 당혹스러운 대목은 같은 작품을 연재하더라도 개인과 법인의 과세 기준이 현저하게 다른 점이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42조에 따르면 개인사업자가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독립된 자격으로 만화 및 삽화 용역을 공급할 경우에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되지만, 법인이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는 부가세 과세 대상이 된다. 다시 말해 작가가 혼자서 플랫폼에 웹툰을 연재할 때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필요가 없었지만, 보조인력을 두고 법인을 세워 웹툰을 연재할 때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으면 탈세가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웹툰 법인이 전부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 되는
  • 황장군 신현준의 재림 ‘살수’… 엉성한 액션 장면은 실수[영화 리뷰]

    황장군 신현준의 재림 ‘살수’… 엉성한 액션 장면은 실수[영화 리뷰]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신현준)의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문이 퍼진다. 그를 제거하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다른 검객들이 이난을 쫓는다. 이난은 병든 몸을 이끌며 도망치고, 주막을 운영하는 억척스러운 여인 선홍(김민경)에게 잠시 의탁한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살수’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배우 신현준이 주연 이난을 맡아 눈길을 끈다. 이난은 어렸을 적부터 살수로 키워졌지만, 실은 정이 깊은 인물이다. 각본을 쓰고 연출한 곽정덕 감독은 “심장병에 걸려 오래 싸울 수 없는 늙고 병든 살수지만, 좀 웃길 수도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역에 신현준 배우가 제격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사람을 죽이는 일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고, 다소 꺼벙하기까지 한 이난 역의 신현준은 마치 잘 맞는 옷을 입은 듯하다. 주막에서 실수투성이로 일할 땐 웃음을 주고 선홍과 그의 아들 칠복에게 구박받는 모습도 정겹게 다가온다. 그의 나이가 오십대 중반임을 고려하면 액션 장면 역시 칭찬할 만하다. 신현준은 기자 시사회 때 “예순이 되기 전 리암 니슨의 ‘테이큰’ 같은 영화를 찍고 싶었다. 예전에 맡았던 ‘장군의 아들’ 하야시라
  • SM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52억원…음반 호조로 전년보다 70.3%↑

    SM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52억원…음반 호조로 전년보다 70.3%↑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3%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2564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멈췄던 가수들의 활동이 재개되며 전년 동기보다 25.8% 증가한 1511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3.0% 증가한 244억원이었다. SM은 “지난해 NCT 드림과 레드벨벳 등의 음반 판매량이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며 “국내·외에서 NCT 127, NCT 드림, 슈퍼주니어 등의 콘서트가 35회 진행돼 공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2021년 4분기 자산 매각으로 197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발생한 반대 급부로 52.8% 감소한 93억원으로 나타났다. SM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8484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38.5% 증가했다. SM은 “올해 상반기에도 음반, 음원, 콘서트 수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에는 슈퍼주니어·예성의 정규음반,갓더비트 미니음반, NCT 127·키의 리패키지 음반이 발매
  • SM, 하이브 인수 반대 “케이팝 매출 66% 독과점 우려” 주가 6.38% 급락

    SM, 하이브 인수 반대 “케이팝 매출 66% 독과점 우려” 주가 6.38% 급락

    경영권 분쟁을 겪는 SM엔터테인먼트가 1대 주주로 올라서려는 하이브의 추가 지분 공개매수에 대해 20일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SM은 이날 오전 공시한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표명서’를 통해 “이번 공개매수는 당사와 아무런 협의나 논의 없이 공개매수자(하이브)가 당사 최대 주주(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의 별도 합의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런 적대적 방식의 공개매수 시도는 케이팝 문화를 선도하는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공헌한 아티스트와 임직원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임과 동시에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주주 등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훼손할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SM은 그러면서 “당사의 핵심 사업 추진 전략에 따라 공개매수 가격(12만원)을 상회하는 잠재적 기업가치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SM은 지난 3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를 음반 제작에서 배제하는 대신 제작센터와 내·외부 레이블을 신설해 음반 제작 속도를 앞당기는 ‘SM 3.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0일 SM 인수전에 하이브가 뛰어들며 공개 매수가를 제시하자 SM 주가는 계속 올라 전 거래일 13만원대 진입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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