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
  • [포토] 어두운 도시의 밤 비추는 ‘배트맨’

    [포토] 어두운 도시의 밤 비추는 ‘배트맨’

    21일(현지시간) 배트맨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행사가 미국 뉴욕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배트맨은 1939년 DC코믹스의 잡지 ‘디텍티브 코믹스’에 등장한 후 영화,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등으로 만들어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AP 연합뉴스
  • [포토]배트맨 ‘80세 생일’ 축하하는 전세계 풍경

    [포토]배트맨 ‘80세 생일’ 축하하는 전세계 풍경

    21일(현지시간)은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 배트맨의 80주년 생일이다. 이날 전세계 도시들은 건물 벽면에 박쥐모양 조명을 비추며 배트맨의 날을 기념했다. 배트맨 팬들은 이 슈퍼히어로 복장을 하거나 상징적인 마크가 그려진 옷을 입고 축제를 즐겼다. 세계 곳곳에서 배트맨의 날을 기념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들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내자동 33위... 세계 가장 쿨한 동네는

    내자동 33위... 세계 가장 쿨한 동네는

    해외 여행 중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유명 관광지에 가는 것은 아주 쉽다. 하지만 그 나라나 도시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동네에서 현지 생활인의 삶 속에 들어가 보는 경험을 하기는 쉽지 않다. 사진 촬영용 장소를 찍고 도는 관광버스의 노선에서 벗어나 조금 낯설지만 꾸미지 않은 그 도시의 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CNN은 18일(현지시간) 여행전문 매체 타임아웃을 인용, 세계 가장 멋진 도시가 아니라 가장 멋진 동네를 소개했다. 서울의 한 동네도 명단에 들어 있다. 타임아웃이 세계 각지 거주자 2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선정한 올해의 멋진 동네(https://www.timeout.com/coolest-neighbourhoods-in-the-world)) 1위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아로이오스다. CNN은 유럽에서 가장 멋진 도시로 리스본을 꼽는데, 이 도시에서 유명한 해산물과 라이브 음악, 거리 예술 등을 아로이오스 거리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위는 일본 도쿄의 시모키타자와다. 타임아웃은 “뉴욕에 브루클린이 있다면 도쿄엔 시모키타자와가 있다”고 설명했다. 만일 당신이 도쿄 중심부 고속도로로 가로지르기보다 도시를 대중교통으로 우회하고 싶다면
  • 엘니뇨 없었는데 올여름 북반구 가장 더워… 알래스카 섬도 잠길 판

    엘니뇨 없었는데 올여름 북반구 가장 더워… 알래스카 섬도 잠길 판

    “엘니뇨 없이 온난화, 온실가스 배출 탓” 지구 인구의 90%가 거주하는 북반구의 올여름은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뜨거웠던 계절로 조사됐다. 미국 해양대기국(NOAA)이 16일(현지시간) 발간한 월간 ‘세계 기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8월 지구 표면의 평균 기온은 20세기 평균기온(섭씨 15.6도)보다 0.93도가 더 높았던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1880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2번째로 높은 기온으로, 최고치였던 2016년보다 불과 0.02도 낮은 것이다. 또 올 여름 북반구 지구 표면 온도는 20세기 평균보다는 1.13도가 더 높았다. 올 8월 기온은 20세기 평균인 15.6도보다 0.92도가 높아 기상 관측 이후 두 번째로 온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북극해 얼음이 평균보다 30%나 줄면서 세계 해양 기온은 올해 8월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NOAA는 덧붙였다. 이번 여름의 기록적인 더위가 특히 주목받는 것은 2016년과 달리 강한 엘니뇨 현상(해수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나타났다는 점이다. 기상학자 제프 마스터스는 USA투데이에 “높은 기온은 보통 강한 엘니뇨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며 “역대급의 올해 기온은 강한 엘니뇨가 없는
  • ‘美 국가안보국 실태 폭로’ 스노든, 2년 전 모스크바에서 비밀 결혼

    ‘美 국가안보국 실태 폭로’ 스노든, 2년 전 모스크바에서 비밀 결혼

    러시아에 망명 중인 전 미국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2년 전 모스크바에서 비밀리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노든은 자신의 저서 ‘영원한 기록’ 출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사귄 애인 린지 밀스와 결혼했다. 결혼은 비밀리에 이뤄졌으며 러시아 관청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밀스는 스노든이 러시아 망명 생활을 시작한 2013년부터 수차례 모스크바를 방문해 함께 생활해 왔다. 스노든은 인터뷰에서 “러시아 망명 생활 초기에는 외롭고 단절된 느낌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스크바에서 자유롭게 다니고 전시회나 발레를 관람한다.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친구들을 만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스노든은 2013년 6월 미 국가안보국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뒤 남미로 도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미 당국이 그의 여권을 말소시켜 모스크바 공항 환승구역에 발이 묶였고, 그해 8월 러시아로부터 임시 망명을 허가받아 모스크바에서 생활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구글어스, 22년전 미 실종사건 해결…‘호수에 자동차가’

    구글어스, 22년전 미 실종사건 해결…‘호수에 자동차가’

    미국에서 구글의 위성 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Google Earth)가 22년 전 실종 사건을 해결하는 데 톡톡히 역할을 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웰링턴 그랜드아일스에 살았던 옛 주민은 구글어스로 이 지역 호수를 확대해 들여다보던 중 마치 자동차처럼 생긴 물체를 발견했다. 호수에 자동차가 가라앉아 있을 것으로 생각한 그는 자신의 옛집에 현재 사는 집주인에게 연락했다. 현 집주인은 지난달 28일 무인기(드론)를 이용해 호숫가에 흰색 자동차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심하게 석회화한 흰색 승용차를 꺼내자 그 안에서 해골 형태의 시신이 발견됐다. 팜비치 카운티 경찰국은 이 시신이 1997년 당시 40세의 나이로 실종된 윌리엄 몰트라는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몰트는 1997년 11월 한 나이트클럽을 방문했다가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에게 곧 집으로 간다고 전화한 뒤 행방불명됐다. 당시 자정 전에 나이트클럽을 혼자 나선 그의 모습은 취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기록돼 있다. 시신이 발견된 곳 주변에서는 실종 당시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그때도 호수는 있었다고 AP가 전했다. 발견 지점 근처에
  • “못 일어선다”며 공항 검색 피하려던 노인의 정체
  • [포토] 생일 케이크 받은 3살 고릴라 ‘아마니’

    [포토] 생일 케이크 받은 3살 고릴라 ‘아마니’

    4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동물원에서 서부로랜드고릴라 아마니(Amani)가 3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AP 연합뉴스
  • “10년 이상 감자칩·소시지만 먹은 英 10대, 시력 청력 잃게 돼”

    “10년 이상 감자칩·소시지만 먹은 英 10대, 시력 청력 잃게 돼”

    눈과 귀의 건강을 위해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에서 수년 동안 두툼한 감자튀김인 ‘칩’(chip)과 둥글고 얇게 썬 감자 칩인 ‘크리스프스’(crisps) 그리고 소시지만 먹은 10대가 시력과 청력을 잃게 됐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현재 19세인 이 청년의 어머니에 따르면 그의 아들은 7살 때쯤부터 칩과 얇게 썬 감자 칩 과자인 ‘프링글스’, 소시지, 가공한 햄과 흰 빵만 먹었다. 어머니는 이 신문에 “초등학생 때 도시락에 손도 대지 않고 되가져왔을 때 그것(아들이 다른 음식은 안 먹고 칩과 프링글스, 소시지 등만 먹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고, 사과와 다른 과일도 넣어주었지만, 그는 이를 일절 먹지 않아 학교 선생님도 이를 걱정하게 됐다고 어머니는 설명했다. 그와 대조적으로 그의 형과 여동생은 모든 것을 잘 먹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자녀들처럼 몸매가 좋고 건강했다. 어머니는 “사람들은 정크푸드를 먹으면 비만이 된다고 말하지만, 그는 늘 말라서 과체중 걱정은 없었다. 아들은 아주 날씬했다”고 말했다
  • 96세 ‘최고령 스쿠버 다이버’ 또 경신

    96세 ‘최고령 스쿠버 다이버’ 또 경신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이자 ‘최고령 스쿠버 다이버’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자인 영국인 레이 울리(96)가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AP통신은 31일(현지시간) 울리가 이날 키프로스공화국의 항구도시 라르나카 앞바다에 1980년에 침몰한 제노비아 호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울리는 이날 47명의 다른 다이버들과 함께 48분간 잠수해 수심 42.4m에 다다랐다. 1923년 8월 28일생인 울리는 자신의 생일 전후로 세계 기록을 경신해 왔다. 2017년 생일에는 라르나카 앞바다에서 38.1m까지 잠수해 기네스 세계 기록에 현역 최고령 스쿠버 다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9월 1일에 같은 장소에서 40.6m까지 잠수해 95세 4일의 나이로 자신의 기록을 깼다. 해마다 최고령 다이빙 기록을 세우고 있는 셈이다. 울리는 “내년에도 기록 경신에 도전할 것이며 100세까지 잠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태양광 요트타고 뉴욕 온 스웨덴 10대  “트럼프, 기후변화 문제에 귀 기울여야”

    태양광 요트타고 뉴욕 온 스웨덴 10대 “트럼프, 기후변화 문제에 귀 기울여야”

    “더이상 기다려선 안 됩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16)가 탄소 배출 없는 태양광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넜다고 CNN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에 도착한 툰베리는 몇 시간 전부터 부두에서 그를 기다린 수백명의 지지자들을 향해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툰베리는 다음달 23일 뉴욕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5일간 대서양을 횡단했다. 비행기를 타고 올 수도 있었지만 탄소 배출로 인한 환경 영향을 줄이고자 탄소 배출 없는 요트를 택했다. 지난 14일 영국에서부터 타고 온 경주용 보트 ‘말리지아 2호’는 태양광 패널과 수중 터빈을 이용해 움직인다. 이날 툰베리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을 부정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과학에 귀를 기울여라’고 말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러나 그는 분명 듣지 않을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에게 기후변화 문제와 그 시급성을 확신시킬 수 없다면 나라고 그럴 수 있겠는가”라며 회의감을 내비쳤다.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툰베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청소년 환경 운동의 상징이다.
  • ‘루시’의 조상?… 380만년 전 원시 인류 복원

    ‘루시’의 조상?… 380만년 전 원시 인류 복원

    미국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이 28일(현지시간) 네이처에 430만~390만년 전 활동했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인 ‘MRD’의 두개골 화석을 복원해 공개했다. 에티오피아 아파르주에서 2016년 발견된 MRD는 형성 시기가 약 380만년 전으로 추정된다. 이를 토대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나멘시스’는 ‘루시’로 알려진 현생인류의 먼 직계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와 10만년 정도 공존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클리블랜드 자연사박물관 제공
  • [포토] ‘발로 차!’ 화풀이 테니스공

    [포토] ‘발로 차!’ 화풀이 테니스공

    미국의 로렌 데이비스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USTA 빌리 진 킹 국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9 U.S. 오픈 테니스 대회’ 3일째 날 호주의 애슐리 바티와의 경기 중 실수를 하고 공을 발로 차버리고 있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 유튜버 ‘퓨디파이’ 구독자 1억명 돌파

    유튜버 ‘퓨디파이’ 구독자 1억명 돌파

    스웨덴 출신 개인 유튜버 ‘퓨디파이’(30·본명 펠릭스 셸베리)의 구독자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26일(현지시간) 2010년 4월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퓨디파이가 9년 만에 개인 유튜버로는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5월 1억 구독자수를 돌파한 인도의 음반 레이블인 T시리즈의 유튜브 채널에 이어 세계 2위의 기록을 갖게 됐다. 27일 기준 퓨디파이의 구독자수는 1억 40만여명이며 T시리즈의 구독자수는 1억 970만여명이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하는 콘텐츠로 유명한 퓨디파이는 프로게임 리그를 중계하거나 인터넷 문화와 관련된 소식 등을 전하며 영역을 확장해 왔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퓨디파이는 지난해 1550만 달러(약 188억원)를 벌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포토] 다정하게 볼키스 나누는 멜라니아와 캐나다 총리

    [포토] 다정하게 볼키스 나누는 멜라니아와 캐나다 총리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촬영을 위해 모인 가운데 멜라니아(가운데) 여사가 쥐스탱 트뤼도(왼쪽) 캐나다 총리와 볼키스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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