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독일 유명 시스템 창호… 굿디자인 인증 엣지룩

    독일 유명 시스템 창호… 굿디자인 인증 엣지룩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도마·변동지구)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조감도)가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총 2만 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에 위치해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 교통과 교육, 자연환경 및 생활 인프라 시설을 모두 갖췄다. 단열 효과로 유명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사용했으며, 월패드·스위치·콘센트 등에 굿디자인 인증을 받은 ‘포레나 엣지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개인운동이 가능한 웰니스센터,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시니어클럽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 대어 ‘청담르엘’, 잠실권은 18년 만에 대규모 신축… 연말까지 서울에 3만 가구 풀린다

    대어 ‘청담르엘’, 잠실권은 18년 만에 대규모 신축… 연말까지 서울에 3만 가구 풀린다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에만 3만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상반기에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물량이 가을 분양 성수기에 메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예정된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은 3만 1968가구로, 8월까지 분양이 진행된 물량(1만 6483가구) 대비 2배 수준이다. 분양 일정이 확정된 물량은 9월 2408가구, 10월 3235가구에 불과하지만, 시점이 특정되진 않았어도 연내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물량이 2만 6325가구에 달한다. 당초보다 분양 일정이 미뤄진 단지들이 대거 연말 분양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극적 타협 ‘청담르엘’ 10억 차익 기대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 인기 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 3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해 남은 물량은 총 1만 4285가구로, 서초구(6389가구), 송파구(5848가구), 강남구(2048가구)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그중에서도 강남구 ‘청담르엘’은 연말 분양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 송도역 근처 교통 편해… 돌출 프레임 특화 설계

    송도역 근처 교통 편해… 돌출 프레임 특화 설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인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투시도)을 분양한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총 3개 블록으로 구성되는데, 이번 분양은 3블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용면적 59~101㎡ 총 1024가구로 구성되며, 전 가구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송도역은 2026년 인천발 KTX와 2028년 월곶판교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주거 인프라와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돌출 프레임, 커튼월룩, 경관조명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됐고, 시그니처 티하우스, 물놀이형 키즈 플레이스테이션 등 다양한 조경 시설 및 휴게공간도 누릴 수 있다.
  • 입소문 난 ‘위파크 제주’ … 사흘간 1만 5000명 ‘북적북적’

    입소문 난 ‘위파크 제주’ … 사흘간 1만 5000명 ‘북적북적’

    호반건설이 제주 제주시에 공급하는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에 3일 동안 1만 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반건설은 개관일인 지난달 30일 3500여명이 다녀갔고, 이튿날인 토요일은 5000여명, 일요일엔 6000여명이 다녀갔다며 이렇게 밝혔다. 제주시 오라이동에 마련된 견본주택은 유닛 관람과 상담을 위해 방문한 고객들로 북적였다. 견본주택을 찾은 강모(61)씨는 “제주 도심지의 인프라 이용이 쉽고, 입지까지 뛰어나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오픈 발코니가 적용돼 집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28개동에 총 1401가구(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가 조성되는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청약은 오는 9일(1순위)과 10일(2순위)에 진행되며 당첨자는 같은 달 19일(2단지)과 20일(1단지)에 발표된다. 계약 기간은 오는 10월 1~4일이다. 평당 분양가는 2600만원대에 형성됐다. 단지는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행정기관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과도 가깝고,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
  • 서울시, 기부채납시설 설계·시공부터 관리한다

    서울시가 입체·복합화하는 기부채납 시설의 안전과 건설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시공 단계부터 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의 ‘기부채납 시설 건설품질 확보 방안’에는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축공사와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교량 및 복개구조물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공공시설에 준하는 건설기술심의가 의무화되는 내용이 담겼다. 기부채납 시설은 개발사업 시 법령·기준·지침 등에 따라 설치해야 하는 기반 시설과 용도지역 변경, 용적률 완화 등을 받기 위해 민간이 설치해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과거에는 도로, 공원, 단순 건축물 등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 대규모 개발사업이 늘어나면서 랜드마크형 건축물을 설치하는 등 입체·복합화하는 추세다. 건설 품질 관리의 사각지대를 좁히기 위해 시는 민간이 설치·제공하는 기부채납 시설도 공공발주 공사에 준해 설계·시공 단계부터 품질을 확보하도록 했다. 건축물과 현금 기부채납을 중심으로 관리해온 ‘기부채납 수요·통합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구조적 검토 등이 필요한 총공사비 50억원 이상의 교량과 복개구조물은 시설 결정 전 사전 기술검토를 거치도록 했다. 또 기부채납 시설 중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축공사와 총공사
  • 공원 품고 더블 생활권… 제주 최대 단지 ‘위파크’ 뜬다

    공원 품고 더블 생활권… 제주 최대 단지 ‘위파크’ 뜬다

    호반건설은 제주시 오등봉공원 안에 짓는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28개동에 총 1401가구가 공급되는 제주도 최대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은 84~197㎡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축구장 106배 크기(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은 단지로 조성된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도 만들어진다. 서제주·동제주 모두 접근이 용이한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좋고 제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행정기관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복합문화시설(예정) 등 문화 인프라도 풍부하다. 전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좋다. 제주도 최초로 전 가구에 유리 난간을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등봉공원·한라산·오션뷰 등 조망도 가능하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다양하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알파룸과 일부 가구에 적용되는 오픈 발코니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 [르포] ‘왕십리역 5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분양 물량은 아쉬워

    [르포] ‘왕십리역 5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분양 물량은 아쉬워

    쿼드러플 역세권. 서울 성동구에 공급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최대 수식어다. 성동구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왕십리역 5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이용이 가능하다. 왕십리역엔 향후 동북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까지 연결되는 만큼, ‘동북권 교통의 요지’라는 입지를 자랑한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써밋 갤러리에 마련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견본주택에는 수십명의 방문객이 발걸음했다. 전용면적 45~65㎡ 등 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20·30대 직장인과 신혼부부의 방문 비율이 높았다. 현장 관계자는 “추후 GTX 노선이 뚫리면 노원 및 강남 학원가를 10~2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만큼 학부모들의 관심도 뜨겁다”고 설명했다. 광화문·여의도·강남 등 업무지구까지도 20~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에는 가장 공급 물량이 많은 전용면적 45㎡ 유닛이 전시 중이었다. 45㎡타입은 침실 2개와 욕실 1개, 주방 및 거실,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발코니 확장이 기본으로 포함된 후분양 단지인 만큼 견본주택도 발코니가
  • 호반건설, 제주 최대 단지 ‘위파크 제주’ 9월 분양

    호반건설, 제주 최대 단지 ‘위파크 제주’ 9월 분양

    호반건설은 제주 제주시에 공급되는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15층, 총 28개동에 총 1401가구(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가 공급되는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84~197㎡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위파크 제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축구장 106배 크기(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은 단지다.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 코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다. 단지는 서제주·동제주 모두 접근이 용이한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좋고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행정기관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1·2단지 사이에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인프라도 풍부하다. 전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를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등봉공원·한라산·오션뷰 조망도 가능하다. 가변형 벽체를 활
  • 평촌 재건축 최대 용적률 330%… 최고 35층 1만 8000호 추가 공급

    평촌 재건축 최대 용적률 330%… 최고 35층 1만 8000호 추가 공급

    경기 안양시가 1기 신도시인 평촌 재건축의 최대 용적률로 330%를 제시했다. 심의를 거쳐 연말에 용적률이 최종 확정되면 평촌에 최대 35층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재건축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노후계획 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공람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아파트 층수를 제한하는 용적률을 높이면 자연스럽게 공급도 늘어난다. 안양시가 기본계획안에서 밝힌 평촌의 용적률은 330%다. 현재 평촌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은 204%로 최대 층수는 23층 정도다. 평촌에 5만 1000가구(인구 13만명)가 있는데, 용적률을 높이면 6만 9000가구(16만명)까지 1만 8000가구를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앞서 경기 부천시와 군포시는 중동과 산본 재건축 용적률을 각각 350%, 330% 제시했다. 1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분당·일산은 다음달 이후 용적률이 공개된다. 지자체 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주민 공람이 시작되면 국토교통부 협의, 경기도 승인을 거쳐 12월에 최종 확정안이 나올 전망이다.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르면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100만㎡ 이상의 택지를 노후계획도시로 지정할 수 있다. 특별법 적용 지역에서는 재건
  • ‘노도강’도 심상찮다...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상승

    ‘노도강’도 심상찮다...서울 아파트값 23주 연속 상승

    서울 집값이 23주 연속 고공행진 하면서 부동산 경기 회복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침체기 때 가장 빠르게 집값이 하락했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까지 훈풍이 미치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6% 올라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은 지난주(0.28%)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3월 넷째주(0.01%) 상승 반전된 이후 오름폭을 키우다가, 8월 둘째주에 0.32%를 기록하며 2018년 9월 둘째주(0.45%) 이후 5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부동산원은 “마포·용산구 일대 선호단지에서 신고가 갱신 사례가 포착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가파른 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전반적인 매수세와 거래량이 다소 주춤하며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주요 지역은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며 전체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성동구는 0.5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9주 연속 0.50% 이상 상승했다. 7월 넷째주 처음 전고점을
  • 김태호 PD, 청담동 주택 300억 매입…6층 건물 세운다

    김태호 PD, 청담동 주택 300억 매입…6층 건물 세운다

    김태호 PD의 주식회사 테오(TEO)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노후 주택을 300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테오는 지난 3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명품거리와 압구정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 토지면적 808.89㎡, 연면적 1759.04㎡ 규모의 지하 1층, 지하 3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지난 6월 14일 잔금을 치렀다. 채권최고액은 288억원으로 실 대출금은 240억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해당 건물은 철거됐고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신축돼 사옥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와 김희애, 손지창 오연수 부부의 건물도 있다. 원빈 이나영 부부는 지난 2018년 2월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과 도보로 300m 거리에 있는 건물을 145억 원에 매입했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이 지역에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가 지난 2021년 매각해 111억의 시세 차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하며 국내 예능 프로그램의 한 획을 그은 스타 PD다. 2021년 MBC 퇴사 후 콘텐츠 제작사 테오를 설립해 ‘서울 체
  • ‘몸테크’ 저물고 ‘얼죽신’ 뜬다…아파트 시장 트렌드 변화

    ‘몸테크’ 저물고 ‘얼죽신’ 뜬다…아파트 시장 트렌드 변화

    최근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오르며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는 가운데,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 새로운 부동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몸테크’(불편함을 감수하고 구축 아파트에 거주하며 재건축을 노리는 재테크 방식)도 불사하던 기성세대와 달리, MZ세대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축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도 바뀌는 추세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특히 신축 아파트의 가격 급등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셋째주 기준 서울에 위치한 ‘준공 5년 이하’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99.65를 기록해 올해 1월 첫째주 대비 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2.6%)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준신축’이라고 불리는 ‘준공 5~10년’ 아파트와 10~15년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3.8%로 동률이었고, 15~20년 2.3%, 20년 초과 2%로 연식이 높아질수록 가격상승률이 낮았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 포함된 동북권에서 이와 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동북권 신축(5년 이하) 아파트의 올해 가격 상승률은 3.6%였지만, 구축(20년 초과) 아파트
  • 지난해 신규 건설계약액 12.1%↓…10년 만에 최대폭 감소

    지난해 신규 건설계약액 12.1%↓…10년 만에 최대폭 감소

    지난해 신규 건설공사액이 전년보다 8조원 늘었지만 고금리·고물가 등 영향으로 신규 건설계약액은 41조원 줄면서 5년 만에 감소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건설공사액은 건설업체가 직접 시공한 공사 금액을, 건설계약액은 건설업체가 발주자로부터 수주한 공사 금액을 의미한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건설업 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계약액은 298조원으로 전년보다 12.1%(41조원) 줄었다. 건설계약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8년(-4.5%) 이후 5년 만이다. 이는 2013년(-20.0%) 이후 10년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국내 계약액의 감소 영향이 컸다. 전체 건설계약액 중 국내 계약액은 1258조원으로 14.4%(43조원) 줄었다. 반면 해외 계약액은 40조원으로 6.6%(2조원)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 영향으로 임금과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국내 건설사업의 수익성이 악화해 민간 부문의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계약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건설공사액은 1년 전(311조)보다 8조원(4.7%) 늘었다. 전년(12.0%)보다 증가 폭이
  • 아파트 ‘빈부격차’ 심각…서울 아파트 가격격차 5.3배

    아파트 ‘빈부격차’ 심각…서울 아파트 가격격차 5.3배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값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간 빈부격차도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일부 지역 및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증폭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KB부동산의 월간 주택 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5분위 배율은 5.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정부 집값 상승기였던 2018년 4월(5.1)보다도 0.2 높은 수준으로, 2008년 12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다. 5분위 배율은 주택을 낮은가격순으로 5등분한 뒤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쉽게 말해 이달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아파트와 비싼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5.3배 났다는 의미로, 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달 서울 상위 20%의 평균 아파트값은 25억 7759만원으로 지난달 25억 3233만원보다 4526만원(1.8%), 1년 전 24억 1568만원보다 1억 6191만원(6.7%) 올랐다. 반면 하위 20%의 아파트값은 평균 4억 8873만원으로 지난달 4억 9064만원보다 196만
  • 최대 10억 시세차익… ‘로또 청약’ 쏟아진다

    최대 10억 시세차익… ‘로또 청약’ 쏟아진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들이 줄줄이 청약을 앞두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4년 전 분양가로 공급되는 DMC센트럴자이는 최대 8억원의 차익 실현이 가능해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증산동 ‘DMC센트럴자이’는 계약 취소 주택 1가구를 대상으로 26일 청약을 진행한다. 해당 가구는 전용면적 84.94㎡(12층) C타입으로, 공급 가격은 2020년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 금액을 추가한 7억 9510만원이다. DMC센트럴자이는 2022년 3월 입주한 단지로, 같은 타입 매물(15층)이 지난 7일 15억 5000만원에 실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소 7억~8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비규제 지역에 위치해 실거주의무, 재당첨 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제외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지만 최초 당첨일로부터 1년이 지나 바로 매매가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시세차익으로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의 경우 2017년 첫 분양가로 공급돼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자 294만대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