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단독주택 공시가 이건희 한남동 자택 398억 ‘1위’

    단독주택 공시가 이건희 한남동 자택 398억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올해도 최고가 단독주택 1위를 지킨 가운데 서울의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표준 단독주택에 비해 최대 7% 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31일 지방자치단체들과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가격 261억원으로 단독주택 최고가였던 이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올해도 398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도 용산구 이태원동의 이 회장 소유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338억원으로 책정됐다. 3위는 이 회장의 여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279억원)이 차지했다. 이 밖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한남동 집은 공시가격이 271억원(전년 197억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은 113억원(73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남동 자택은 126억원(88억원) 등을 기록했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를 추진하면서 고가의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급등했지만, 주민 반발을 우려한 지자체들이 개별 단독주택 가격 인상폭을 조정하면서 서울의 일부 자치구는 표준 단독주택과 개별 단독주택의 공시가격 상승률 차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의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
  • 4~5월 10만여 가구 ‘봄 분양시장 활짝’

    봄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짝 열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5만 5807가구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4만 69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5월 분양 물량까지 더하면 두 달 동안 10만여 가구에 이른다. 올해 분양 예정 물량 29만 4773가구 가운데 32.5%가 4∼5월에 집중된다. 이달 아파트 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은 3월 분양 예정 물량 3만 가구 가운데 1만 4000여 가구가 이월됐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 8099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 분양 물량도 7703가구를 차지한다. 서울에서는 계룡건설이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에서 계룡리슈빌 아파트(494가구)를 분양한다. 다른 지역과 달리 인기를 끌었던 신도시 아파트라서 청약경쟁률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은 청량리 4구역에서 롯데캐슬 SKY-L65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아파트 1425가구(일반분양 1263가구)와 오피스텔 528실, 백화점·호텔이 입점한다.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으로 지어진다. 롯데건설은 또 성북구 길음동 길음롯데캐슬클라시아(2029가구) 아파트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래미안 아파트 679가구
  • [포토] 단독주택 공시가 1·2·3위는?

    [포토] 단독주택 공시가 1·2·3위는?

    전국 개별단독주택의 공시 예정가격이 최근 지자체별로 공개된 가운데 전국 단독주택 중에서 가장 비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의 공시가격이 50% 이상 오르며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이건희 회장의 이태원 주택이 235억원에서 338억원으로 43.8% 상승한 것으로, 3위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으로 197억원에서 279억원으로 41.6%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2위를 차지한 용산구 이태원동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자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 최고 116.3대 1로 1순위 청약접수 마감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 최고 116.3대 1로 1순위 청약접수 마감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의 1순위 청약 접수결과 일반공급 181세대(특별공급 77세대 제외) 모집에 1만1천268건이 접수되며 평균 6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세대 모집에 6천862건이 접수되어 116.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A형에서 나왔다. 이 단지는 대구 수성구 생활권으로 경산의 주거지로 선호되고 있는 중산신도시 바로 옆 위치인데다 달구벌대로변 정평역 200m 역세권으로 경산에서 최고의 입지로 인정받고 있는 곳인 만큼 대기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시인 대구와 달리 청약제도 개정안이 적용되지 않는 단지라는 점에서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기도 했다. 전매제한 기간이 없고 유주택자에 대한 청약제한이 없다는 점이 주목받으면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몰려 당첨은 로또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중산 코오롱하늘채 메트로폴리스는 2호선 정평역 역세권에 달구벌대로, 유니버시아드로, 수성IC, 경산역이 인접한 편리한 교통과 도보거리의 이마트, 차량 5분 이내 거리의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서부
  •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받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부동산 시장 불황도 문제없다

    랜드마크 아파트로 주목받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부동산 시장 불황도 문제없다

    지역 내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끄떡없는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거래가 끊기고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침체된 시장에서도 랜드마크 단지는 가격을 굳건히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하기도 한다. 부산 해운대는 랜드마크로 불릴 만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서 있다. 우동 마린시티 일대에 조성된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인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해운대 아이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내세우며 해운대를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로 명성이 높다. 특히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경상권 최고가 아파트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월 전용면적 222㎡가 41억4,340만원(68층)에 거래되며 작년 부산 지역 최고가로 거래된 아파트로 기록됐다. 이는 2018년에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서울 경기권을 제외한 최고 값이다. 또한 해당 면적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값이며, 2017년에는 최저 실거래가가 28억1,440만원(71층)이었다. 대구는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2009년 입주)’가 랜드마크 단지로 명성이 높다. 총 1,494가구로 최고 54층으로 지어진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2호
  • 전북대학교 앞 떠오르는 오피스텔, ‘전북대 세움펠리피아’ 4월 5일 오픈

    전북대학교 앞 떠오르는 오피스텔, ‘전북대 세움펠리피아’ 4월 5일 오픈

    오피스텔 투자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주택법상 주택으로 산정하지 않아 다주택자 선정기준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담보 및 전세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의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서 발표한 최근 2년간(2017.3~2019.2) 분양된 오피스텔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니 총 물량 4만 8903실에 43만 3644건이 접수돼 8.86대 1을 기록했다. 올해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자 풍부한 임대수요와 탄탄한 인프라를 자랑하는 오피스텔로 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오피스텔 중 눈에 띄는 곳은 전북대 바로 앞 입지를 선점한 ‘전북대 세움펠리피아’다. 전북대 세움펠리피아는 전북대 바로 앞에 위치하여 전북대 학생 및 교직원 3만 3천여 명의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며, 주변에 밀집된 금융권에 종사하는 직장인들, 전북대학교병원 직원, 산업단지 근로자까지 수요 확대시 최대 5만 명까지 추가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세움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21㎡, 43㎡ 넓이의 총 265실로 구성된다. 가스, 난방, 조명
  • 집값 주도하는 분당 내 신규분양 ‘눈길’

    집값 주도하는 분당 내 신규분양 ‘눈길’

    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중인 아파트와 상업시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 분당구는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9 KB부동산 보고서’ 에 따르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누적변동률을 계산한 결과, 1년간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2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서울 영등포구 (18.3%), 강남구 (17.8%) 가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였다. 실제 분당은 입주를 시작한 1991년 이래로 서울 강남과 비견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잠재수요층이 다수 분포해 있어 우수한 상업환경으로 평가 받는 입지기도 하다.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도 높아 생활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덜 갖춰진 판교지역의 종사자 유입도 기대된다. 그러나 높은 주거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신규 아파트 공급소식이 오랫동안 없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동 내 아파트 13개 단지의 평균 준공연도는 1992.3년이었다. 이밖에 서현
  • 한강 보이는 ‘흑석9구역’… 대단지 아파트 조성 예정

    “투기 목적이 아니라지만 시세 차익이 나지 않으면 재개발 지역에 왜 투자를 하겠습니까.” 28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상가 주택을 매입한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부동산 관계자는 “기사가 나온 뒤 기자들의 전화가 빗발쳐서 계약 처리도 못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흑석동 일대 중개업소들은 흑석9구역은 흑석뉴타운 가운데서도 지난해 재개발에 속도를 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노른자위 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대 다른 재개발과 연결돼 1만 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흑석 9구역(흑석동 90 일대)은 2017년 11월 서울시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지난해 5월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8만 7958㎡에 지하 7층~지상 28층짜리 아파트 11개동 총 1536가구 규모의 ‘흑석 시그니처 캐슬’이 들어선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흑석뉴타운 11개 구역 가운데 4, 5, 6, 7, 8구역은 이미 입주하거나 재개발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흑석3구역과 9구역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서 “1~11구역까지 1만 3000여 가구의 신흥 아파트 타운이 조성되면 서초·반포동과 인접한 아파트 벨
  • “재개발 4~5년 걸리는데 11억 빚내… 개발이익 노린 투기성 거래”

    “재개발 4~5년 걸리는데 11억 빚내… 개발이익 노린 투기성 거래”

    거주 목적이었다면 기존 아파트 샀어야 당장 살집도 아니고 상가서 장사도 안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면 떳떳한 처사 건물 가격 39.72% 대출받아 LTV 충족 형제에 빌린 1억은 증여세 탈세 아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해 25억 7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구역 복합건물(상가+주택)에 대해 “투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부동산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정부가 과도한 은행 빚을 동원한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며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시점에 재개발지역에 10억원이 넘는 빚을 내서 상가를 구입한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것이다. 부동산 구입 절차상 위법·탈법이 없었다고 해도 과도한 은행 빚을 동원하고, 당장 입주하지 않을 부동산을 구입한 것은 개발이익을 겨냥한 구입이라는 점에서 투기성 거래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이 구입한 건물은 상가와 주택이 혼합된 2층 복합건물이다. 건물 면적은 136.04㎡, 지분면적은 120.5㎡다. 김 대변인의 해명에 대해 Q&A로 짚어 봤다. Q. 재개발지구 상가 구입은 가능한가. A. 재개발지구라도 현존하는 부동산은 누구나 살 수 있다. 미리 개발정보를 획
  • 대형 상업시설 인기 고공행진…세종시 최대 규모 ‘해피라움 페스타’ 분양

    대형 상업시설 인기 고공행진…세종시 최대 규모 ‘해피라움 페스타’ 분양

    ‘대형 프리미엄‘이 주택 시장을 넘어 상업시설에까지 번져오고 있다. 규모가 클수록 눈에 쉽게 띄어 인지도가 높은데다 유동 인구를 끌어 모으는 집객력도 상당해 방문객을 꾸준히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 대형 편의 시설이나 키 테넌트 확보도 비교적 수월해 낙수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수익률 역시 차이를 보인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집합상가(호별 개별소유 건물) 연간 투자 수익률은 7.23%로 중대형 상가(6.91%)와 소규모 상가(7.23)보다 높게 분석됐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0.75%p로 가장 높았다. 인구 유입이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이라면 기대 가치도 높다. 대표적으로 인구 증가율, 출산율 1위의 세종시가 있다. 땅값도 대폭 오르며 지난해 세종시 지가변동률은 7.4%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근로소득자 급여 상승률 역시 전국 1위인 것으로 조사되며 상업시설의 실질적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세종시 지역내 최대 규모 상업시설 ‘해파라움 페스타’가 분양한다. 세종시 3-1생활권 C3-13블록에 지하 4층~지상 8층, 근린생활시설 및 운동시설 등 300실, 오피스텔
  • 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하락, 낙폭은 감소

    서울 아파트값이 20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는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감정원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9% 떨어져 20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주 0.10%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강남 4구(동남권) 아파트값은 지난주 0.18% 하락에서 이번 주에는 0.09% 하락으로 낙폭이 둔화했다. 최근 잠실 일대 일부 아파트의 급매물이 팔리며 송파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0.18% 떨어졌으나 이번 주에는 0.01% 하락에 그쳤다. 강남구는 지난주 0.16% 하락에서 이번 주에는 0.04% 하락했고, 서초구는 0.14% 하락에서 0.10% 하락으로 낙폭이 감소했다. 강동구도 0.19% 떨어졌지만, 지난주 0.25%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작아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08% 하락에서 이번 주에는 0.18%나 떨어졌다. 특히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과천시의 아파트값은 0.91% 떨어져 지난주 0.19% 하락보다 4.8배 이상 낙폭이 커졌다. 2012년 8월27일(1.05% 하락) 조사 이후 6년 7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과천시 부림동 주공
  • 교통·입지환경·생활편의 등 고루 갖춘 ‘송도 쌍용 디오션’ 눈길

    교통·입지환경·생활편의 등 고루 갖춘 ‘송도 쌍용 디오션’ 눈길

    지역주택조합은 건축비와 토지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는 만큼 시행사의 이윤이나 기타 부대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설립 인가를 받은 현장은 사업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재개발 및 재건축보다 사업기간이 짧고, 청약 통장 없어도 일반 아파트의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으로 손꼽히는 쌍용건설(MOU체결)이 서구 암남동 일원에 공급하는 ‘송도 쌍용 디오션’이 서부산권의 대표적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뛰어난 입지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해상케이블카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송도해수욕장이 앞마당에 펼쳐져 있고 왼쪽으로 남항대교와 북항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교통환경으로는 남항대교, 북항대교, 광안대교를 거쳐 해운대로 이어지는 오션 브릿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4월에 천마산터널이 개통되면 사하구와 강서구를 통과해 김해공항까지 서부산으로의 접근성도 높아져 서부산과 동부산을 잇는 해양순환도로망의 혜택이 기대된다. 또한 충무대로와 감천로를 이용해 부산 시내 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
  • 평촌의 가치를 새 아파트에서…’안양호계 두산위브’ 선착순 분양

    평촌의 가치를 새 아파트에서…’안양호계 두산위브’ 선착순 분양

    서을 외곽 1기 신도시의 노후화로 인해 인근 지역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신도시의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하면서 신도시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평촌신도시 인근의 경기 안양시 호계동이 있다. 앞서 1995년 준공된 평촌신도시는 일찍 개발된 만큼 노후화가 진행 중이며 인근의 호계동 등 원도심 일대가 안양시내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지역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형성 예정으로, 가치 상승으로 인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안양시 동안구 일대가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선정되며 부동산시장이 타격을 입는가 싶었으나, 이후 분양한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1순위 청약결과 최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22개 전 타입이 마감됐다. 구사거리지구를 재개발하는 단지로, 동안구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진행된 첫 분양이다. 이처럼 규제가 까다로워졌음에도 안양시 동안구 원도심의 분위기가 식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막바지 분양중
  • 김대철 주택협회장 “주택시장 국지적 차별화…보수적 접근 필요”

    김대철 주택협회장 “주택시장 국지적 차별화…보수적 접근 필요”

    김대철 한국주택협회장((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택시장은 정부의 규제 여파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과거에는 서울·수도권·지방 이런 식으로 분양시장이 구분됐다면, 지금은 같은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차별화돼 움직인다”며 “예컨대 대구는 수성구, 대전은 유성구, 광주는 동구만 분양이 잘되는 식”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어떤 프로젝트를 따서 인허가를 거쳐 실제 분양을 할 때까지 2∼3년 이상의 시차가 있고 그로 말미암은 리스크(위험부담)를 안고 있기 때문에 분양가 책정 등에 있어서 점점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비사업 수주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그는 “최근 정비사업에 대한 시공사들의 수주 요건과 비리 건설사에 대한 시공권 박탈 등 처벌 규정이 엄격해져서 수주 환경이 매우 힘들어졌다”며 “그렇다고 수주를 안 할 수는 없고 여러모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상향 등의 규제에 대해서는 “임대주택비율 확대에 따른 소셜믹스 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부담 증가, 수익성 문제 등도 고려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 주거복지포럼, ‘주거복지와 서비스’ 토론회 개최

    한국주거복지포럼(이사장 이상한)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주거, 복지, 그리고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지영 대우건설 부장은 민간 임대주택의 주거서비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공공임대주택의 주거서비스, 박경옥 충북대 교수는 공유형 주택의 주거서비스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후 박환용 주거복지포럼 상임대표(가천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및 각계 전문가 8명이 토론에 나섰다. 주거복지포럼은 2013년 보편적 주거복지를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체계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서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부처,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80명이 활동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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