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하산 옙다(30·우디네세)가 발목을 다쳐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한국과의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그는 벨기에와의 1차전 경기 하루 전인 17일 연습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벨기에전에도 결장했다.
병원 정밀 진단 결과 특별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2∼3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옙다는 알제리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그의 부상 소식에 알제리 언론들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옙다는 최근 2년간 잦은 부상에 시달린 선수고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이달 들어서도 벌써 세 차례나 다친 선수라는 것이다.
알제리 매체인 알제리360은 “만일 옙다가 한국과의 경기에도 뛸 수 없게 된다면 이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실수”라고 지적했다.
어차피 쓰지도 못할 옙다를 왜 예비 엔트리 선수로 교체하지 않았느냐는 책임 추궁이다.
또 다른 매체인 르부투어 역시 같은 내용의 비판을 하며 “아들렌 게디라와 같은 선수로 교체했더라면 벨기에와의 중원 싸움에서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알제리 언론은 18일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이번 패배는 할릴호지치 감독 때문’이라며 비난의 화살을 감독에게 돌린 바 있다.
연합뉴스
그는 벨기에와의 1차전 경기 하루 전인 17일 연습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벨기에전에도 결장했다.
병원 정밀 진단 결과 특별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2∼3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옙다는 알제리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그의 부상 소식에 알제리 언론들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옙다는 최근 2년간 잦은 부상에 시달린 선수고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이달 들어서도 벌써 세 차례나 다친 선수라는 것이다.
알제리 매체인 알제리360은 “만일 옙다가 한국과의 경기에도 뛸 수 없게 된다면 이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실수”라고 지적했다.
어차피 쓰지도 못할 옙다를 왜 예비 엔트리 선수로 교체하지 않았느냐는 책임 추궁이다.
또 다른 매체인 르부투어 역시 같은 내용의 비판을 하며 “아들렌 게디라와 같은 선수로 교체했더라면 벨기에와의 중원 싸움에서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많은 알제리 언론은 18일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이번 패배는 할릴호지치 감독 때문’이라며 비난의 화살을 감독에게 돌린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