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아르헨티나 훌리건 첫 입국 금지

[월드컵2014] 아르헨티나 훌리건 첫 입국 금지

입력 2014-06-12 00:00
수정 2014-06-12 09: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훌리건(극렬 축구팬)의 브라질 입국이 금지되는 사례가 처음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전날 상파울루 인근 과룰료스 국제공항에서 40대 중반 아르헨티나인의 입국을 허락하지 않고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아우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월드컵의 안전을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및 각국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아르헨티나 훌리건들의 입국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지난 9일 아르헨티나 당국으로부터 훌리건 2천100여 명의 명단을 전달받았으며,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이미 브라질에 들어와 있는 훌리건은 추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명단에 오른 훌리건들은 아르헨티나에서도 축구 경기장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아르헨티나는 자국에서 열린 1978년 월드컵과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이 남미에서 열리는 만큼 유력한 우승 후보의 하나로 꼽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4만여 명의 축구팬이 브라질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