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즌 연속 꼴찌 위기 해법은
박정아·야스민 등 보강했지만
[리시브] 효율 7개 구단 최하위
팀공격 성공률도 맨 밑자리에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9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23-25 19-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10연패의 늪에 빠졌다. 페퍼저축은행 구단 최다 연패는 17연패, V리그 여자부 최다 기록은 KGC인삼공사가 2012~13시즌에 당한 20연패다.
박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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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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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수비 핵심이자 공격의 출발인 리시브 효율이 29.91%로 7개 구단 중 유일하게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팀 공격 성공률 또한 37.14%로 최하위다. 세트당 수비도 24.769개로 최하위다.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내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10연패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 분위기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수비를 세밀하게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3-12-2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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