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전 부상 엄지성 6주 결장 예정…스완지시티 공격 비상

월드컵 예선전 부상 엄지성 6주 결장 예정…스완지시티 공격 비상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10-17 14:07
수정 2024-10-17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했다가 무릎을 다친 엄지성(22·스완지시티)이 6주 가량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엄지성 소속팀인 잉글랜드 2부 챔피언십의 스완지시티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대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엄지성이 6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스완지시티는 “엄지성은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가 태클 후 어색하게 그에게 착지하며 부상을 입었고, 스완지로 돌아와 상태를 평가한 결과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엄지성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한국과 요르단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 교체로 출전했다가 무릎을 다쳤다. 공교롭게도 선발출전했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엄지성이 들어갔는데 엄지성마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대표팀으로선 상당한 악재를 맞게 됐다.

스완지시티 루크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은 즉시 재활을 시작할 것”이라며 “그가 6주 안에 경기장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장기적인 문제 없이 완전히 회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의 첫 쿼터에서 그는 꾸준히 발전했고, 경기가 열리는 날 우리에게 기대감을 주는 선수가 됐다”면서 “엄지성이 빠르게 방향을 전환하는 그 방식이 그립겠지만, 그는 우리가 그것을 알아채기도 전에 돌아올 것”이라며 빠른 회복을 바랐다.

이미지 확대
요르단 수비에 넘어지는 엄지성
요르단 수비에 넘어지는 엄지성 지난 10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피파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엄지성이 요르단 에산 하다드에게 걸려 넘어지고 있다. 암만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