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PSG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한 이강인. 2023.7.9 PSG 홈페이지 캡처
PSG 소식을 다루는 ‘PSG 리포트’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RMC 스포츠 파브리스 호킨스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일본 투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라면서 “특히 (일본의) PSG 스토어에서 이강인의 저지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왼쪽 두 번째)이 일본에서 진행 중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아시아 투어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SG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PSG 토크’도 이날 “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PSG에 입단한 뒤 스타덤에 올랐다”며 “그는 이번 여름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으로 향하는 아시아 투어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매우 수익성 좋은 15일간 아시아 투어다. 음바페가 없어도 문제없다”며 “PSG는 이번 투어에서 2000만 유로(약 281억원) 이상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수 지드래곤(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PSG)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지난 22일 르아브르(프랑스)와의 연습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이강인은 일본에서 열린 25일 알나스르(사우디)와의 경기(0-0 무),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경기(2-3 패)에 결장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이 20일(현지시간) 푸아시 소재 새로운 PSG 훈련장에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2023.07.20 AP 연합뉴스
PSG는 다음달 1일 도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경기를 마친 뒤 다음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K리그 전북 현대와 친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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