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들 “복귀 준비중” “아니다” 엇갈린 보도
느닷없는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리오넬 메시
PSG의 4번째 골을 넣은 뒤 도움을 준 네이마르와 활짝 웃으며 포옹하는 리오넬 메시.
클레르몽 EPA 연합뉴스
클레르몽 EPA 연합뉴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이미 메시의 복귀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메시도 자신의 커리어를 바르셀로나 홈구장인 캄노우에서 끝맺고 싶어한다”며 양측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복귀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메시 측 소식통을 인용해 “라포르타 회장이 메시 측에 접근한 적은 없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선을 그었다. 유로스포츠도 “올여름 바르셀로나의 주머니 사정을 볼 때, 메시가 같은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복귀하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PSG 리오넬 메시가 8일 홈에서 열린 브뤼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전(6차전)에서 두 골을 넣어 펠레의 통산 최다골(757골)을 넘어선 뒤 하늘을 우러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6골(14도움)로 주춤했던 메시는 지난 6일 클레르몽과의 2022~23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몰아쳐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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