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7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를 만나 게임 스코어 2-1(21-18 17-21 21-8)로 이겼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우승한 것은 1994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다.
앞서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안세영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여자 단체전 우승 이후 개인전 들어 남자 단복식, 여자 복식에서 모두 노골드에 그쳤는데 안세영이 화려하게 우승으로 장식하며 여제에 등극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전까지 시즌 9승을 거뒀던 안세영은 승수를 더하며 올해에만 10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사진은 안세영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왕관을 쓴 채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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