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AG 효자 종목’ 사격 대표팀
정유진 “아시안게임 2연패 노려
진종오 이어 사격 대표로 각인”
송종호, 인천 金 이후 부진 울어
“개인·단체전 석권 목표로 완주”
이은서, 소총·공기소총에 집중
“첫 메이저지만 50m 3자세 자신”
김보미, 지난 올림픽 좌절 극복
“과정 집중하면 결과 따라올 것”
정유진(러닝타깃)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사격 대표팀의 목표는 최소 3개 이상의 금메달이다. 홍승표 한국 사격 대표팀 총감독은 5일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는데, 이번에도 3개를 목표로 하겠다”며 “최근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보니 중국과 인도가 우리보다 경기력이 한 단계 위였다. 그래도 대표팀 전체가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종호(속사권총)
정유진은 “아시안게임 2연패와 전관왕 석권을 노리고 있다”며 “진종오 선배에 이어 국민이 사격(러닝타깃) 하면 정유진을 떠올릴 수 있는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 인천 대회 금메달 이후 리우올림픽 선발전 탈락과 팔렘방·자카르타 대회 결선 진출 실패, 도쿄올림픽 본선 실격 등 부진과 불운에 울었던 속사권총의 송종호도 이번 대회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 송종호는 “일단 완주가 목표다.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석권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서(소총)
김보미(공기권총)
2023-09-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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