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의 총상금으로 2017시즌을 시작한다.
KPGA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발표했던 올해 계획 15개 대회에서 4개 늘려 19개 개최하고 총상금 138억 5000만원의 규모로 올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총상금 액수는 지금까지 최대였던 2011년 132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대회 수도 20개 대회가 열린 2008년 다음으로 많다.
4개 대회가 추가된 것은 골프용품업체 카이도코리아가 단독 개최하는 4개 신생 ‘카이도 시리즈’ 덕이다. 이 업체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명으로 1~3차 대회를 개최하고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로써 카이도는 이미 확정, 발표된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개최 대회(4개 카이도시리즈)를 포함해 모두 8개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
오는 4월 20일 경기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 이어 27일 개막하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 1차전을 시작으로 5월과 7월에 각각 2차전과 3차전을 열고, 11월에는 투어챔피언십을 개최한다.
6월 마지막 주에는 전북도와의 지자체 연계 대회인 하림 군산CC 전북오픈을 시작으로 8월 다이내믹 부산오픈, 9월 온리 제주오픈을 치른다.
또 하나의 8월 대회인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 대해서는 서브 스폰서 참여가 최종 결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KPGA는 “현재 경남과 전남 지역의 지자체와 추가 대회를 협의 중이라 대회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KPGA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발표했던 올해 계획 15개 대회에서 4개 늘려 19개 개최하고 총상금 138억 5000만원의 규모로 올 시즌을 치른다고 밝혔다.
총상금 액수는 지금까지 최대였던 2011년 132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대회 수도 20개 대회가 열린 2008년 다음으로 많다.
4개 대회가 추가된 것은 골프용품업체 카이도코리아가 단독 개최하는 4개 신생 ‘카이도 시리즈’ 덕이다. 이 업체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이라는 대회명으로 1~3차 대회를 개최하고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로써 카이도는 이미 확정, 발표된 지방자치단체와의 공동 개최 대회(4개 카이도시리즈)를 포함해 모두 8개 대회를 후원하게 됐다.
오는 4월 20일 경기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 이어 27일 개막하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 1차전을 시작으로 5월과 7월에 각각 2차전과 3차전을 열고, 11월에는 투어챔피언십을 개최한다.
6월 마지막 주에는 전북도와의 지자체 연계 대회인 하림 군산CC 전북오픈을 시작으로 8월 다이내믹 부산오픈, 9월 온리 제주오픈을 치른다.
또 하나의 8월 대회인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에 대해서는 서브 스폰서 참여가 최종 결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KPGA는 “현재 경남과 전남 지역의 지자체와 추가 대회를 협의 중이라 대회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2-28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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