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진(21·요진건설)은 28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3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김예진은 7번홀(파4)에서 퍼트를 할 때 캐디를 맡은 아버지가 우산을 씌워 주는 바람에 2벌타를 받았지만 김해림(27·롯데)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6-08-2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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