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든다, 미국 신기록…LPGA 마이어클래식 오늘 시작

함께 만든다, 미국 신기록…LPGA 마이어클래식 오늘 시작

최병규 기자
입력 2015-07-23 00:10
수정 2015-07-2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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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12승 도전

‘12승을 향한 도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선수들이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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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 선 태극낭자들… 이 미소 끝까지!
카메라 앞에 선 태극낭자들… 이 미소 끝까지! 태극 낭자들이 23일 밤(한국시간) 시작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시즌 최다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12번째 우승컵을 누가 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회를 앞둔 22일 참가 선수들이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골프장에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미림, 유소연, 양희영, 유선영, 이일희다.
그랜드래피즈 AFP 연합뉴스


23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1·6414야드)에서 열리는 마이어 LPGA 클래식은 ‘코리언 시스터스’의 축제가 될지도 모른다. 또 한명의 한국 챔피언이 탄생하면 이들은 LPGA 출전 이후 단일 시즌 최다승을 합작하게 된다. 지난 20일 최운정(25·볼빅)이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총 11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이는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최다승 기록과 같다. 여기에는 교포 선수들은 제외됐다.

주인공은 누가 될까. 157번째 출전 만에 LPGA 투어 첫 승을 거둔 최운정이 내친김에 2연승을 노리는 가운데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장하나(23·비씨카드)가 칼날을 곧추세웠다. 그는 데뷔 첫 승을 놓친 뒤 매일 5시간 이상 쇼트게임과 아이언샷에 매달려 지난 이틀 사이 두 차례 샷이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초대 챔피언 이미림(25·NH투자증권)은 2연패를 노크하고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5-07-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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