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마라톤 클래식 18번홀 퍼팅 실수한 뒤
장하나(23, 비씨카드)가 최운정(25·볼빅)에게 졌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1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달리다 연장전에서 무너졌다.
최운정은 19일(현지시간)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냈다. 장하나와 동타다.
연장전에서 장하나는 보기를, 최운정은 파를 했다. 결국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장하나는 15번째 대회 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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