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6일(현지시간)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 16번째 홀 그린에서 버디를 놓친 뒤
‘옛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냈다.
우즈는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13오버파 85타를 쳤다. 버디는 단 한 개에 그쳤다. 쿼드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보기 6개를 쏟아냈다.
전날 힘겹게 컷을 통과했던 우즈는 중간합계 12오버파 228타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메이저대회에서 14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올해 초 피닉스 오픈에서 82타를 쳤다. 이번에 불명예를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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