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동남권 첫 여자 프로골프단 창단

BNK금융그룹, 동남권 첫 여자 프로골프단 창단

입력 2015-04-12 10:56
수정 2015-04-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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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에서는 처음으로 여자 프로 골프단을 만든다.

BNK금융은 2008년 KLPGA 신인왕 출신 최혜용 선수와 지난해까지 에스오일 소속이었던 이정화2 선수 등 5명으로 BNK골프단을 창단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속 선수는 최혜용, 이정화2 외에도 지역 유망주인 송지원, 윤지회, 김보령 등이다.

부산외대 겸임교수인 김규동 스포츠심리학 박사가 감독을 맡아 선수단을 총괄한다.

창단식은 오는 20일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 예정이다.

최혜용 선수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최종 순위 16위에 오르며 재기 가능성을 보였다.

이정화2 선수는 2013년 정규투어 10위권에 3차례 드는 활약을 보이다가 손목부상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 시즌 후반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7위를 기록하며 올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BNK골프단은 오는 24일 가야CC에서 열리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BNK프로골프단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최초로 탄생한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이다”라며 “후원사가 없어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골프 유망주를 지원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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