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림이 29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IA 클래식에서 미국 크리스티 커에게 졌다. 1~3라운드까지 선두자리를 지켰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뒤쳐졌다.
KIA 클래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렸다. 이미림은 중반까지 커, 리디아 고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커가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 3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미림은 짧은 파4인 16번홀에서 티샷을 홀 1.2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면서 커를 1타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17번홀(파5)이 너무나 아쉬웠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 나무 사이에 떨어진 뒤 레이업한 두 번째 샷도 러프로 가버렸다.
이미림은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그린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너무 짧아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커는 18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고 먼저 경기를 끝냈지만 이미림과의 타수 차는 2타로 여유가 있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KIA 클래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렸다. 이미림은 중반까지 커, 리디아 고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커가 13번홀부터 16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 3타차 선두로 달아났다.
이미림은 짧은 파4인 16번홀에서 티샷을 홀 1.2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면서 커를 1타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17번홀(파5)이 너무나 아쉬웠다. 티샷이 오른쪽 러프 나무 사이에 떨어진 뒤 레이업한 두 번째 샷도 러프로 가버렸다.
이미림은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그린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너무 짧아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커는 18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고 먼저 경기를 끝냈지만 이미림과의 타수 차는 2타로 여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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