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3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올해 LPGA 투어에서는 단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활약이 돋보였다.
루이스는 비록 100만 달러 보너스는 리디아 고에게 넘겼지만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건재를 과시했다.
2012년에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으나 당시에는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박인비(26·KB금융그룹)에게 내줬던 루이스는 올해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미국 선수가 이 세 부문을 독차지한 것은 1993년 벳시 킹 이후 21년 만이다.
미국 선수들은 루이스 외에도 제시카 코르다, 렉시 톰프슨 등이 올해 강세를 보여 LPGA 투어의 미국 내 인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는 평을 들었다.
올해 LPGA 투어 32개 대회 가운데 미국 선수들이 13승을 합작, 1999년 이후 최다승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올해 LPGA 투어에서는 단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활약이 돋보였다.
루이스는 비록 100만 달러 보너스는 리디아 고에게 넘겼지만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건재를 과시했다.
2012년에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으나 당시에는 상금과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박인비(26·KB금융그룹)에게 내줬던 루이스는 올해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미국 선수가 이 세 부문을 독차지한 것은 1993년 벳시 킹 이후 21년 만이다.
미국 선수들은 루이스 외에도 제시카 코르다, 렉시 톰프슨 등이 올해 강세를 보여 LPGA 투어의 미국 내 인기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였다는 평을 들었다.
올해 LPGA 투어 32개 대회 가운데 미국 선수들이 13승을 합작, 1999년 이후 최다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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