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김효주와 접전 LF포인트 우승
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 순위 7위의 이민영(22)이 상금왕 김효주(19·롯데)를 누르고 ‘왕중왕’에 등극했다.이민영은 23일 전남 장흥 JNJ골프리조트 남·진코스(파72·6499야드)에서 끝난 LF포인트 왕중왕전 1, 2라운드 합계 2855점을 얻어 2825점에 그친 KLPGA 상금왕 김효주를 30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금 5000만원.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오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등 시즌 2승을 거둔 이민영은 이로써 상금 상위 10명의 ‘위너스클럽’ 멤버만 초청해 치른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홀까지 우승 경쟁을 벌인 시즌 5승의 상금왕 김효주를 제압하고 챔피언 중의 챔피언으로 거듭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4-11-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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