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배경은(29.볼빅).
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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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이던 2000년 프로 전향을 해 화제를 모은 배경은은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01년 KLPGA 선수권을 제패하고 2002년 LG카드 여자오픈, 2005년 신세계배 KLPGA 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0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진출한 배경은은 3년 전 국내 무대로 복귀했고 지난해 결혼했다.
9일 끝난 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배경은은 “선수로서 빛이 남아 있을 때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멋있는 골퍼로 남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투어 생활은 접지만 골프를 떠날 수는 없다”며 “다른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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