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최경주 ‘휴~’

노승열·최경주 ‘휴~’

입력 2014-09-03 00:00
수정 2014-09-03 01: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6위·65위로 PO 3차전 진출…커크, 2차전 도이체방크 우승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과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관문을 통과했다.

노승열은 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6야드)에서 끝난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친 노승열은 페덱스컵 랭킹을 36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랭킹 상위 70명까지만 나가는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 출전권을 확보했다. 3차전 활약 여부에 따라 3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출전도 바라볼 수 있다. 최경주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을 69위에서 65위로 올려 노승열과 함께 3차전 합류를 확정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공동 35위(4언더파 280타)에 그치는 바람에 페덱스컵 랭킹 88위로 밀려 3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은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크리스 커크(미국)가 차지해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신고했다. 상금 144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를 거머쥔 커크는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9-0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