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수상자 류현우(33)가 시즌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류현우는 22일 강원 고성 파인리즈 컨트리클럽(파71·7209야드)에서 열린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전날 폭우 때문에 미뤄진 1라운드 잔여 경기까지 포함, 하루 동안 29홀을 돈 류현우는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비오(SK텔레콤), 맹동섭(호반건설), 재미동포 데이비드 오(현대하이스코)도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던 장동규(26)는 14번홀까지 2타를 줄였지만 일몰로 2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했다.
류현우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라는 주변의 기대 때문에 부담도 있어 시즌 초반에는 내가 원하던 샷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이제부터는 내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는 일몰 때문에 73명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해 2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잔여 경기를 치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류현우는 22일 강원 고성 파인리즈 컨트리클럽(파71·7209야드)에서 열린 바이네르 파인리즈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전날 폭우 때문에 미뤄진 1라운드 잔여 경기까지 포함, 하루 동안 29홀을 돈 류현우는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비오(SK텔레콤), 맹동섭(호반건설), 재미동포 데이비드 오(현대하이스코)도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던 장동규(26)는 14번홀까지 2타를 줄였지만 일몰로 2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했다.
류현우는 “지난해 대상 수상자라는 주변의 기대 때문에 부담도 있어 시즌 초반에는 내가 원하던 샷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이제부터는 내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는 일몰 때문에 73명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해 2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잔여 경기를 치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8-23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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