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할 당시 사용한 공이 5천만원이 넘는 금액에 팔렸다.
매킬로이가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4라운드에서 쓴 이 공은 당시 대회가 열린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18번 홀 그린 주위에 있던 리 호너라는 영국 사람이 가져갔다.
호너는 이 공을 골프 경매 회사인 그린 재킷 옥션스에 넘겼고 이 회사는 매킬로이의 우승 공을 경매에 부쳐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전에 5만2천38 달러(약 5천3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그린 재킷 옥션스는 “우리 회사 설립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 책정된 골프공”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최고 낙찰가는 2011년 4월 보비 존스의 사인이 들어간 공으로 5만5천865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22개 나라에서 이 공을 사겠다는 제의가 들어왔다”며 “이 공의 새로운 주인이 될 사람은 미국인으로,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 공에는 매킬로이의 후원사인 나이키에서 새긴 ‘ROR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그린 재킷 옥션스 관계자는 “매킬로이가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갤러리들에게 던져준 공을 받은 사람은 또 다른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매킬로이가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4라운드에서 쓴 이 공은 당시 대회가 열린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 18번 홀 그린 주위에 있던 리 호너라는 영국 사람이 가져갔다.
호너는 이 공을 골프 경매 회사인 그린 재킷 옥션스에 넘겼고 이 회사는 매킬로이의 우승 공을 경매에 부쳐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전에 5만2천38 달러(약 5천3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그린 재킷 옥션스는 “우리 회사 설립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 책정된 골프공”이라고 설명했다.
역대 최고 낙찰가는 2011년 4월 보비 존스의 사인이 들어간 공으로 5만5천865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22개 나라에서 이 공을 사겠다는 제의가 들어왔다”며 “이 공의 새로운 주인이 될 사람은 미국인으로,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 공에는 매킬로이의 후원사인 나이키에서 새긴 ‘RORS’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그린 재킷 옥션스 관계자는 “매킬로이가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갤러리들에게 던져준 공을 받은 사람은 또 다른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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