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을 겪고도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인 PGA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달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도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미국의 라이더컵 단장인 톰 왓슨은 6일(현지시간) 우즈가 PGA챔피언십에 참가한 것은 라이더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우즈의 상태를 지켜보고 지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과 AP 통신에 따르면 왓슨은 PGA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즈를 라이더컵 출전자로 지명하려는 생각은 있지만,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왓슨은 “우즈는 무척 팀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며 “우리는 한 팀을 이뤄서 지난 대회에서 유럽에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아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경기 도중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 올 시즌 나머지 대회에 참가가 불투명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으나 PGA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 극적으로 출전에 성공했다.
왓슨은 “현재 우즈의 컨디션에 대해 모른다”며 “그가 경기를 잘하고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면, 나는 그를 지명할 것”이라며 앞으로 3∼4주 동안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왓슨은 라이더컵 미국팀 부단장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를 지명했다. 2008년, 2010년, 2012년에 라이더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스트리커는 “영광이다”며 “우승컵을 되찾아오고 왓슨을 비롯한 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의 라이더컵 단장인 톰 왓슨은 6일(현지시간) 우즈가 PGA챔피언십에 참가한 것은 라이더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우즈의 상태를 지켜보고 지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골프전문 매체 골프닷컴과 AP 통신에 따르면 왓슨은 PGA챔피언십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즈를 라이더컵 출전자로 지명하려는 생각은 있지만,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왓슨은 “우즈는 무척 팀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며 “우리는 한 팀을 이뤄서 지난 대회에서 유럽에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아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지난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경기 도중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 올 시즌 나머지 대회에 참가가 불투명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으나 PGA챔피언십 개막 하루 전 극적으로 출전에 성공했다.
왓슨은 “현재 우즈의 컨디션에 대해 모른다”며 “그가 경기를 잘하고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면, 나는 그를 지명할 것”이라며 앞으로 3∼4주 동안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왓슨은 라이더컵 미국팀 부단장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를 지명했다. 2008년, 2010년, 2012년에 라이더컵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스트리커는 “영광이다”며 “우승컵을 되찾아오고 왓슨을 비롯한 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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