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 타이거 우즈 “우승만 생각한다” 목표는 “세계 1위 탈환”

‘허리 수술’ 타이거 우즈 “우승만 생각한다” 목표는 “세계 1위 탈환”

입력 2014-07-31 00:00
수정 2017-02-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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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수술을 받은 뒤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31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나서는 우즈는 개막 하루 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우승하고 싶다. 다른 것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허리 수술 뒤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랭킹이 215위까지 떨어졌다.

다음 2주 동안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상위 125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다.

또한 9월 25일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유럽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출전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우즈는 “허리 수술을 받고 투어에 너무 일찍 복귀했다는 얘기들이 있다”며 “하지만 지금 나는 건강하다”고 말했다.

우즈는 8월 1일 오전 3시 20분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골프황제의 자리를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내 큰 목표는 세계랭킹 1위 탈환”이라며 “한번도 우승하지 못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31일 오후 11시 40분 맷 쿠처(미국)와 함께 티오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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