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파 대거 출전…보성CC 골프대회서 격돌

일본파 대거 출전…보성CC 골프대회서 격돌

입력 2014-06-10 00:00
수정 2014-06-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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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축구대회가 열기를 더해가는 이번 주에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계속된다.

12일부터 나흘간 전남 보성컨트리클럽(파72·7천62야드)에서 열리는 보성CC 클래식(총상금 3억원·우승 상금 6천만원)에는 일본프로골프(JGTO)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다섯 차례 열린 대회에서는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4명이나 탄생해 무명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보성CC 클래식에는 지난해 KPGA 대상을 수상한 류현우(33)를 비롯해 일본투어 상금 14위에 오른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올해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따낸 김형태(37), 일본에서 2승을 거둔 황중곤(22·혼마) 등 기존 강자들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전을 예고했다.

이들과 맞서는 국내파의 대표 주자는 김태훈(29)이다.

김태훈은 작년 보성CC 클래식에서 장타를 앞세워 정상에 올라 스타 플레이어로 발돋움했다.

김태훈은 작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부진에 빠졌지만 지난 대회인 해피니스 송학건설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샷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201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진출한 뒤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김비오(24·SK텔레콤)도 국내 복귀를 선언한 뒤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아직 2승을 차지한 선수가 없는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위너스 클럽’ 멤버인 이기상(28·플레이보이골프), 김우현(23·바이네르), 이동민(29), 박준원(28·코웰), 김승혁(28)이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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