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페테르센 단독 선두…미셸 위는 1타 차 2위

-LPGA- 페테르센 단독 선두…미셸 위는 1타 차 2위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08: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페테르센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천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올해 초까지 여자골프 세계 랭킹 2위를 달리던 페테르센은 최근 허리 부상 탓에 KIA 클래식과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에 결장하면서 지금은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지난달 말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 출전하며 약 1개월의 공백기를 마감한 페테르센은 복귀전에서는 공동 28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1라운드 출발을 상쾌하게 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도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1회 등 10위 안에 5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선전하는 미셸 위는 상금 순위 1위를 달리는 등 최근 절정의 샷 감각을 뽐내고 있다.

크리스티 커와 크리스티나 김(이상 미국) 등도 나란히 4언더파 67타의 성적으로 미셸 위와 함께 공동 2위 자리에 포진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이븐파 71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35위권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로는 강혜지(24)와 제니 신(22·한화), 최운정(24), 이미향(21·이상 볼빅) 등이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