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최종 라운드 취소…시즌 두 번째 우승
이나리(25)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폭우 덕분에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이나리는 20일 일본 지바현의 도쿄 700 골프장 서코스(파72·6천635야드)에서 열린 후지쓰 레이디스 대회에서 마지막 3라운드가 폭우로 취소돼 우승컵을 차지했다.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였던 이나리는 힘들이지 않고 시즌 2승을 거뒀다.
이나리는 지난달 29일 미야기 TV컵 던롭 레이디스오픈에서 일본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와타나베 아야카(일본·5언더파 139타)가 1타 뒤진 2위, 한국의 이에스더(27)가 공동 3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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