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41·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3-2014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위창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천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위창수는 7언더파 64타를 친 선두 제프 오버턴(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로 2013-2014시즌 첫 대회를 산뜻하게 열었다.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6언더파 65타를 쳐서 2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적중률이 각각 50%, 55.56%로 높지 않았지만 신들린 퍼팅을 선보이며 거리별 성공 여부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퍼트 지수(Strokes Gained - Putting)에서 4.262타로 단독 1위를 달렸다.
1월 개막 후 9∼10월에 마치는 방식으로 운영되던 PGA 투어가 올 시즌부터 10월에 막을 올려 다음해 9월에 종료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이번 대회가 시즌 개막전이 됐다.
위창수는 그동안 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5차례 했을 뿐 우승의 기쁨은 아직 누리지 못했다.
재미교포 존 허(23)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한국계 선수 중 위창수 다음으로 높은 공동 34위에 올랐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50위에 자리한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캘러웨이)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는 공동 110위,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공동 127위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위창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천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으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위창수는 7언더파 64타를 친 선두 제프 오버턴(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로 2013-2014시즌 첫 대회를 산뜻하게 열었다.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6언더파 65타를 쳐서 2위에 올랐다.
위창수는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적중률이 각각 50%, 55.56%로 높지 않았지만 신들린 퍼팅을 선보이며 거리별 성공 여부에 따라 가중치를 주는 퍼트 지수(Strokes Gained - Putting)에서 4.262타로 단독 1위를 달렸다.
1월 개막 후 9∼10월에 마치는 방식으로 운영되던 PGA 투어가 올 시즌부터 10월에 막을 올려 다음해 9월에 종료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이번 대회가 시즌 개막전이 됐다.
위창수는 그동안 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5차례 했을 뿐 우승의 기쁨은 아직 누리지 못했다.
재미교포 존 허(23)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한국계 선수 중 위창수 다음으로 높은 공동 34위에 올랐다.
양용은(41·KB금융그룹)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50위에 자리한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캘러웨이)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재미교포 케빈 나(30·타이틀리스트)는 공동 110위,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공동 127위로 부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