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10분 현재 페테르센보다 1타 뒤진 2위
무서운 10대 리디아 고(1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접전을 펼치고 있다.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5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천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8번홀까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를 적어냈다.
한국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리디아 고는 9언더파를 친 동반플레이어 페테르센보다 1타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8번홀을 마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과 최운정(23·볼빅)이 페테르센보다 2타 뒤진 6언더파로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9번홀까지 2타를 잃고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