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노승열, 리노-타호 오픈서 최종 7위

PGA- 노승열, 리노-타호 오픈서 최종 7위

입력 2013-08-05 00:00
수정 2013-08-05 10: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건’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리노-타호 오픈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노승열은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장(파72·7천472야드)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10점을 추가했다.

최종합계 31점을 기록한 노승열은 로리 사바타니(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우승한 개리 우드랜드(미국·44점)에 13점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노승열이 올 시즌 톱10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승열이 올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달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올린 공동 14위였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는 2점을 더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빼 계산한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노승열은 이날 첫 두개 홀에서 버디를 잡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노승열은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 보기없는 플레이를 완성했다.

우드랜드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7점을 추가해 최종합계 44점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2011년 3월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승을 거둔 이후 2년여 만에 2승째를 올렸다.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점을 더해 28점, 공동 11위로 경기를 마쳤다.

리처드 리(26)는 27점을 획득해 공동 13위에 자리했고, 제임스 한(32)은 24점으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