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8·미국)의 애인인 린지 본(29·미국)이 앞으로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17일(현지시간) 발행된 패션 전문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재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고맙지만 생각이 없다”며 “앞으로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본은 2007년 스키 선수 출신인 토머스 본과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 절차에 돌입, 올해 1월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올해 3월 우즈와 교제 사실을 밝힌 본은 이 인터뷰에서 “우즈와 처음 만난 것은 2012년 한 자선 행사에서였다”고도 밝혔다.
본은 “서로 보는 순간 느낌이 왔다”고 털어놓으며 “이후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연락도 자주 했다. 처음에는 좋은 친구였지만 점차 그 이상이 됐다”고 연인이 된 과정을 설명했다.
18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에 우즈와 동행하고 있는 본은 “마음을 연다면 인생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바뀌는 것 같다”고 이혼의 아픔은 모두 잊었다는 점을 내비쳤다.
하지만 재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본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행복하면 그것으로 되는 것”이라고 자신의 인생관을 표현했다.
연합뉴스
타이거우즈, 린즈본
타이거우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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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인 본은 17일(현지시간) 발행된 패션 전문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재혼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고맙지만 생각이 없다”며 “앞으로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본은 2007년 스키 선수 출신인 토머스 본과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 절차에 돌입, 올해 1월 공식적으로 남남이 됐다.
올해 3월 우즈와 교제 사실을 밝힌 본은 이 인터뷰에서 “우즈와 처음 만난 것은 2012년 한 자선 행사에서였다”고도 밝혔다.
본은 “서로 보는 순간 느낌이 왔다”고 털어놓으며 “이후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연락도 자주 했다. 처음에는 좋은 친구였지만 점차 그 이상이 됐다”고 연인이 된 과정을 설명했다.
18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 오픈 골프대회에 우즈와 동행하고 있는 본은 “마음을 연다면 인생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바뀌는 것 같다”고 이혼의 아픔은 모두 잊었다는 점을 내비쳤다.
하지만 재혼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본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행복하면 그것으로 되는 것”이라고 자신의 인생관을 표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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