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현이 창원LG 주전 가드 김시래와 얼싸 안고 있다.
창원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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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현은 “먼저 저를 믿고 계약해 준 구단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제 농구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동료들과 최선을 다해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성원 감독은 “강병현 선수가 주장으로서 코칭스탭과 선수들 사이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팀을 위해서 양보하고 희생해준 점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08년 국내선수 드래프트 4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강병현은 창원 LG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시즌을 맞이 하게 되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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