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한풀이… 전자랜드 첫 챔프전 진출

22년 한풀이… 전자랜드 첫 챔프전 진출

안동환 기자
안동환 기자
입력 2019-04-08 22:42
수정 2019-04-0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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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플레이오프 LG에 3연승…강상재 3점 쐐기포 승리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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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선수들이 8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창원 LG를 88-86으로 꺾고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하자 코트 위에서 환호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인천 전자랜드 선수들이 8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창원 LG를 88-86으로 꺾고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하자 코트 위에서 환호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1997년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전신 인천 대우, 인천 신세기, 인천 SK 시절을 통틀어 10개 구단 중 단 한번도 챔프전 무대를 밟지 못했던 한을 22년 만에 풀었다.

전자랜드는 8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에서 창원 LG를 88-86으로 꺾고 3전 전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현주엽 LG 감독은 사령탑이 된 후 치른 첫 봄 농구가 4강에서 좌절됐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박찬희를 중심으로 속공으로 득점을 쌓았다. 강상재, 이대헌, 정효근 등이 고른 득점을 올렸고, 찰스 로드는 파워 넘치는 덩크 슛을 선보이는 등 1쿼터에서 21-18로 눌렀다. LG는 2쿼터 들어 김종규와 메이스의 ‘트윈타워’ 추격과 김시래와 조쉬 그레이의 연속 3점 포로 경기 흐름을 42-44로 뒤집었다. 양 팀은 3쿼터에서도 10분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70-69로 종료했다. LG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병현의 3점 슛과 메이스의 골밑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겨놓고 메이스가 발목을 다쳐 잠시 코트를 떠났고 조성민마저 5반칙 퇴장했다.

전자랜드는 강상재, 정효근이 코트를 휘젓고 기디 팟츠의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종료 3분 37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81-80으로 스코어를 재역전했다. 두 팀의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결정지은 건 경기 종료 59.9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팟츠의 패스를 그대로 꽂아 넣은 강상재의 3점 쐐기포였다. 전자랜드는 로드와 팟츠가 각각 25점, 20점으로 승리를 합작했고 정효근도 13점을 보탰다. LG 김종규가 종료 9.6초 전 3점슛을 성공했지만 재역전은 이루지 못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2019-04-0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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