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s Giants Baseball
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fails to catch a fly ball hit by Cincinnati Reds’ Jeimer Candelario in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in San Francisco, Sunday, May 12, 2024. Lee would leave the game after injuring himself during the play. (Jose Carlos Fajardo/Bay Area News Group via AP) MANDATORY CREDIT; NO LICENSING EXCEPT BY AP COOPERATIVE MEMBERS
6년 1억 1300만 달러(약1529억원)라는 거액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했던 이정후(26)가 부상으로 아쉬운 첫 시즌을 보낸 뒤 다음 달 1일 귀국한다.
이정후의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27일 “이정후가 2024 메이저리그 시즌을 마치고 10월 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의 거액으로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빅리그 데뷔 후 37경기에 나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5월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외야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부딪혔고 그대로 시즌 아웃됐다. 이정후는 6월 4일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을 진행 중이다. 회복 속도가 빨라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후는 입국 후 공항에서 MLB 첫 시즌을 보낸 소회를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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