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니오픈 왕즈이 2-0 꺾고 여단 결승 진출
마린 제친 천위페이와 金다툼 1주일 만의 재회
백하나-이소희도 여복 결승행…세계 1위 격돌
안세영이 8일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단식 4강에서 왕즈이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관중석을 향햐 손가락 하트를 날리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세계 1위 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여자단식 4강전에서 6위 왕즈이(중국)를 2-0(23-21 21-1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슈퍼750)에 이어 2주 연속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금메달을 겨누게 됐다. 만약 우승하면 1월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3월 프랑스오픈(슈퍼750), 지난주 싱가포르오픈에 이어 올해 4번째 정상이다. 안세영은 세계 3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1(21-11 17-21 21-13)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2위 천위페이와 9일 우승을 다툰다. 안세영은 지난 2일 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결승전 승리 이후 일주일 만에 천위페이와 다시 대결한다. 천위페이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안세영과 금메달을 다툴 유력 후보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에서 8승1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단체전 대결까지 포함하면 9승12패다.
안세영이 8일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단식 4강에서 왕즈이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뒤 왕즈이의 요청으로 머리띠를 교환하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백하나-이소희가 8일 인도네시아오픈 여자복식 4강전에서 리성수-탄닝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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