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 232명 중 여자선수 104명
양궁 단체전 9연패 도전… 혼성 메달 기대
배구 김연경·농구 박지수 스타들 출전에
체조 여서정·탁구 신유빈 등 기대주 포진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성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승전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배구 대표 김연경.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성 선수들이 본격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는 232명으로 여성 선수는 104명(44.8%)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개막식에서 남녀 기수 1명씩 입장, 모든 국가에서 여성 선수 1인 이상 출전 등 ‘성평등’ 실현에 노력했다. 때문에 이번 올림픽의 여성 참가 비율이 48.8%로 역대 최고 수치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여성비율은 이보다 조금 못 미친다.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성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승전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유도 대표 박다솔.
도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도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세계의 벽에 막힌 남자팀과 달리 당당히 출전권을 따낸 단체 종목도 선전이 기대된다. 올림픽 MVP를 비롯해 각종 우승 트로피까지 다 가졌지만 올림픽 메달은 없는 김연경의 여자 배구를 비롯해 ‘국보 센터’ 박지수가 있는 여자 농구, ‘핸드볼 여제’ 류은희가 이끄는 여자 핸드볼도 예선 통과를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꿈꾼다.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성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승전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은 다이빙 대표 권하림.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태극낭자들의 단일 올림픽 가장 많은 메달 기록은 2008년 베이징 대회의 14개다. 104명의 태극낭자는 도쿄에서 새역사에 도전한다.
도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1-07-2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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