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건물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직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선수촌 31개 건물 가운데 19개 동이 아직 안전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체 선수의 10% 정도가 리우에 도착한 가운데 일부 선수촌 건물이 가스 및 수도 배관 불량, 엘리베이터 고장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호주 선수단이 선수촌 건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선수촌 정비가 이뤄질 때까지 인근 호텔을 대신 사용 중이고 네덜란드, 이탈리아 선수단에서도 이와 같은 불만을 제기하며 조직위원회 측에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 마리우 안드라다 대변인은 “31개 건물 가운데 12개의 안전 점검이 끝났다”며 “현재로서는 (나머지 건물들의 안전검사보다) 지적된 문제점들을 빨리 수리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선수촌 31개 건물 가운데 19개 동이 아직 안전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체 선수의 10% 정도가 리우에 도착한 가운데 일부 선수촌 건물이 가스 및 수도 배관 불량, 엘리베이터 고장 등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호주 선수단이 선수촌 건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선수촌 정비가 이뤄질 때까지 인근 호텔을 대신 사용 중이고 네덜란드, 이탈리아 선수단에서도 이와 같은 불만을 제기하며 조직위원회 측에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 마리우 안드라다 대변인은 “31개 건물 가운데 12개의 안전 점검이 끝났다”며 “현재로서는 (나머지 건물들의 안전검사보다) 지적된 문제점들을 빨리 수리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