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체급 올려… 北에 첫 금메달
림정심(23)이 북한에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북한의 림정심이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역도 여자 75㎏급 결승에서 힘차게 역기를 들어 올리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AFP 연합뉴스
리우데자네이루 AFP 연합뉴스
이날 림정심은 인상에서 121㎏을 들어 116㎏을 들어 올린 2위 리디아 발렌틴(스페인)과의 격차를 5㎏으로 벌리는 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용상 1차 시기에서 145㎏에 성공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뒤 2차 시기에선 153㎏을 성공시켰다.
림정심과 합계 2위 다르야 나우마바(벨라루스·합계 258㎏)의 합계 격차는 무려 16㎏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8-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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