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석현준 늑골 부상은 ‘단순 타박상’…출전에 문제 없어

[리우 올림픽] 석현준 늑골 부상은 ‘단순 타박상’…출전에 문제 없어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7-26 10:48
수정 2016-07-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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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이형 괜찮아?”
“현준이형 괜찮아?” 24일(현지시간) 오후 브라질 상파울루의 버번 아치바이아 리조트 호텔 축구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이라크의 비공식 평가전이 열렸다. 전반전 경기 도중 석현준(아래)이 상대 팀 선수와의 볼다툼을 하다 넘어져 김민태와 교체됐다. 사진은 쓰러져 있는 석현준에게 권창훈이 다가가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신태용호의 스트라이커 석현준(FC포르투)의 늑골 부상이 단순 타박상으로, 미드필더 이찬동(광주)의 오른쪽 발목 통증은 염좌로 진단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과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다친 두 선수가 현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선수의 올림픽 출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표팀은 두 선수의 부상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날 상파울루에 도착하는 팀탁터 윤영권 박사에게 다시 한 번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석현준과 이찬동은 전날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태클에 다쳐 교체됐다.

석현준은 전반전 초반 상대 팀 수비수에게 깊은 태클을 당한 뒤 그라운드에서 고통을 호소하다 교체됐다.

석현준은 스스로 일어나 걸어나갔다.

이찬동은 전반전 막판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하다 오른쪽 다리를 다쳐 쓰러졌다. 이찬동은 그라운드 밖에서 아이싱으로 부상부위를 치료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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