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림픽축구 울어버린 네이마르. AP연합
네이마르는 2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독일과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현지 매체 글로보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라질 로게리오 미칼 감독은 “그의 의사를 존중한다.네이마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2014년 22세 때부터 주장을 맡았던 네이마르는 18세였던 2010년부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까닭에 30대 베테랑 선배들을 이끌며 주장 자리를 소화했다. 네이마르는 리우 올림픽에서 독일과 결승전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의 책임까지 도맡았다.
슈팅 한 번에 브라질의 우승 여부가 달린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공을 찼고, 독일 골망을 흔든 뒤 네이마르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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