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브라질 독일 결승서 활짝 ‘역시는 역시’

네이마르, 브라질 독일 결승서 활짝 ‘역시는 역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8-21 11:46
수정 2016-08-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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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독일 꺾고 금메달
브라질 독일 꺾고 금메달 네이마르 ‘이거 정말 먹고 싶었어’
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올림픽에서도 ‘역시’ 최고임을 입증하며 브라질에 금메달을 안겼다.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120분 연장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월드컵 역대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이 올림픽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마르는 이날 결승전에서 말 그대로 ‘원맨쇼’를 펼쳤다. 선제골을 책임진 네이마르는 승부차기에서 4-4로 숨 막히는 상황에서 브라질의 마지막 키커로 나서 우승을 확정하는 득점까지 책임졌다.

브라질의 역대 첫 올림픽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고,네이마르는 첫 우승의 마침표를 찍으며 이름값을 해냈다. 우승이 확정되자 네이마르는 통곡했다. 이번 대회에 쏟아진 부담을 떨쳐냈다는 해방감이 밀려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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