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김태훈 등 2~3개 목표… 女골프 드림팀 ‘금빛 샷’ 준비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 이내)을 목표로 내세운 한국 선수단이 태권도와 여자골프를 앞세워 다시 금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예상했던 유도와 레슬링,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이 나오지 않으면서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가까스로 종합순위 10위(금 6개, 은 3개, 동 5개)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17일 시작하는 태권도와 여자골프에 금빛 희망을 걸고 있다.‘신화’ 쓸 세리와 세리키즈
박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골프 대표팀 선수들이 15일(현지시간) 바하 올림픽 골프코스 오륜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여자골프는 17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왼쪽부터 박인비, 양희영, 박 감독, 김세영, 전인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세계 최강인 여자골프도 ‘금빛 샷’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8·KB금융)를 비롯해 김세영(23·미래에셋), 양희영(27·PNS), 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이 의기투합해 금메달을 목에 건다는 각오다.
리우데자네이루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8-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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