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앨리슨 펠릭스(26)가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릭스는 8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끝난 결승에서 21초88을 찍고 우승했다.
나흘 전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자메이카)가 22초09의 기록으로 은메달, 100m 은메달리스트인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22초14의 기록을 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22초38)은 4위에 머물렀다.
올림픽에서 캠벨 브라운에게 두 번 연속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던 펠릭스가 삼수 만에 마침내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펠릭스는 곡선주로 막판부터 앞으로 치고 나왔고, 직선주로에서 프레이저 프라이스와의 스퍼트 경쟁에서도 이겨 여유 있게 결승선을 먼저 끊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을 3연패 한 펠릭스는 지난해 대구 세계 대회에서는 캠벨 브라운에게 우승의 영광을 내주고 2위로 밀렸다.
그러나 1년 만에 치른 리턴 매치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마침내 정상을 밟았다.
남녀 100m 금메달을 모두 자메이카에 내준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단거리 금메달을 수확했다.
연합뉴스
펠릭스는 8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끝난 결승에서 21초88을 찍고 우승했다.
나흘 전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자메이카)가 22초09의 기록으로 은메달, 100m 은메달리스트인 카멜리타 지터(미국)가 22초14의 기록을 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종목 올림픽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자메이카·22초38)은 4위에 머물렀다.
올림픽에서 캠벨 브라운에게 두 번 연속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던 펠릭스가 삼수 만에 마침내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펠릭스는 곡선주로 막판부터 앞으로 치고 나왔고, 직선주로에서 프레이저 프라이스와의 스퍼트 경쟁에서도 이겨 여유 있게 결승선을 먼저 끊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을 3연패 한 펠릭스는 지난해 대구 세계 대회에서는 캠벨 브라운에게 우승의 영광을 내주고 2위로 밀렸다.
그러나 1년 만에 치른 리턴 매치에서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마침내 정상을 밟았다.
남녀 100m 금메달을 모두 자메이카에 내준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단거리 금메달을 수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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